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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느슨 유럽 성당서 종교 예술품 도난 비상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3/29 [18:49]
미술사 전공 학생들도 절도행각

경계 느슨 유럽 성당서 종교 예술품 도난 비상

미술사 전공 학생들도 절도행각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3/29 [18:49]
▲ 20대 미술사 전공 학생들이 지난 2년에 걸쳐 프랑스 북부 지역과 벨기에 성당 등에서 후친 종교예술품들.      

많은 사람이 출입하는 종교시설이 비해 경계가 느슨하다는 점 때문에 절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KBS는 29일 20대 미술사 전공 학생 세 명이 지난 2년에 걸쳐 프랑스 북부 지역과 벨기에 성당 등에서 성경에 나오는 인물의 조각상과 성화 백여 점을 훔쳤다고 보도했다. 최근 현장에서 잡힌 이들은 자신들이 벌인 절도 행각을 인정했다는 것.     

그들은 범죄 조직이나 청부에 의한 절도는 아니었으며 종교 예술품에 대한 잘못된 애착과 숭배 때문에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들이 예술품을 훔친 곳이 몇군데나 되는지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프랑스 북부의 이 교회에서도 최근 누군가 벽화를 뜯어갔고, 수 km 떨어진 이 성당에서도 유물들이 사라지는 등 종교 시설 내 예술품 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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