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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北 억류자, 3명 모두 목사 등 선교활동가
개신교계 “김정욱 선교사 등 6명 무사귀환도 기도”
기사입력: 2018/05/10 [20:33]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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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이후 북한에서 사실상 선교활동을 해온 김동철 목사 등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석방돼 10일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귀국했다.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은 김동철 목사를 비롯해 연변과기대 김상덕 교수, 평양과기대 김학송 교수이다. 이들 3명은 간첩, 적대행위, 국가전복음모 등의 죄목으로 노동 교화형을 받고 억류됐다.    

이들은 공군기지로 직접 마중 나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악수를 나눈 뒤,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고 양손을 번쩍 들어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김동철 목사는 "여러 가지 대우를 받은 것은 있습니다만 노동을 많이 했고, 또 병이 났을 때 치료도 좀 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10월 북한 나선에서 핵관련 자료가 든 USB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체포된 김동철 목사는 2년 반 동안 가장 오래 억류됐다. 김 목사는 중국 연변의 옌지에서 북한 함경북도 나선시를 오가며 무역업과 호텔업을 하면서 선교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변과기대 출신인 김상덕 교수는 나진·선봉 지역에서 보육원 지원 등 대북 인도주의사업을 해 왔으며, 김학송 교수는 평양과기대에서 농업기술을 보급하며 선교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석방촉구 기도회를 계속 해온 보수 기독교단체들도 크게 환영했다. 아울러 아직 억류중인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한 국민 6명의 무사귀환과 김동식 목사의 생사확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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