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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불교계, 부처님오신날 남북공동 발원문 보내와
"판문점선언 지지,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원"
기사입력: 2018/05/10 [21:17]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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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불교계가 판문점선언을 지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내용의 발원문을 한국 불교계에 보냈다.    

불교인권위원회는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 차금철 서기장이 지난 9일 부처님오신날 남북공동 발원문을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인 진관스님 앞으로 보내왔다고 10일 밝혔다.    

조불련은 발원문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력사(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은 북과 남이 함께 새로운 력사의 출발을 선포한 신호탄이며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력사적 리정표(이정표)"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들은 판문점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강령, 자주통일의 법등으로 높이 들고 그 실천행에 용맹정진하겠다"며 "삼천리 방방곡곡 이르는 곳마다 평화와 통일의 법음이 높이 울리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동발원문은 '부처님오신날 봉축 조국통일기원 불교도동시법회'에서 남북이 동시에 봉독하기로 합의했다.    

불교인권위원회는 공동발원문을 남북공동사찰 지정을 추진 중인 충남 홍성 석불사와 임진왜란 관련 사찰인 표충사, 대흥사, 동화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불련은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도 같은 발원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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