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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불자와 그리스도인의 길은 다를 수 없다”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5/19 [08:3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처님오신날 축하메시지

“평화를 위한 불자와 그리스도인의 길은 다를 수 없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처님오신날 축하메시지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5/19 [08:3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이홍정 목사·사진)는 2018년 부처님 오신 날(5월22일)을 맞아 불자들께 보내는 축하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NCCK는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은 이 땅에 봄비처럼 내려서 생명의 기운을 북돋웠다"며 "판문점 선언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종교인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평화를 위한 불자와 그리스도인의 길은 다를 수 없고 생명을 지키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길에 불자와 그리스도인의 생각이 다를 수 없다"고 강조하며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만드는 일, 지난 세월 우리를 괴롭혀 온 이 땅의 많은 부조리를 걷어 내는 일, 청년과 노인의 삶, 여성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 이 모든 것들이 불자와 그리스도인이 함께할 일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혜와 자비의 삶을 사는 불자가 있어서, 정의와 사랑의 삶을 그리스도인이 있어서 이 세상이 살만한 세상이라는 말이 낯선 말이 아니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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