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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맞아 대사부부 합창단 공연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5/19 [08:43]
4개국 15명이 팝송 '위아 더 월드' 열창

‘세계인의 날’ 맞아 대사부부 합창단 공연

4개국 15명이 팝송 '위아 더 월드' 열창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5/19 [08:43]

주한 앙골라ㆍ스페인ㆍ알제리ㆍ코트디부아르 등 대사부부 합창단이 '세계인의 날'을 앞둔 18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팝송 '위아 더 월드' 등을 열창하는 등 합창공연을 가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합창단원들은 주한 앙골라ㆍ스페인ㆍ알제리ㆍ코트디부아르 등 대사 내외들을 비롯해 15명이었다.  

이들은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진행된 이날 공연을 위해 매주 토요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약 두 달간 구슬땀을 흘렸다. 실베스트르 쿠아시 빌레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는 “2012년 12월 대사로 임명돼 한국에 오니 대사 부부들이 주축이 된 합창단이 구성돼 있어 그때부터 합류하게 됐다”며 “올해는 특별히 서울시청이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다문화ㆍ다인종을 위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여년 째 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임미선(55) 언더우드음악원 원장은 “그간 유니세프 초청행사 등에서 노래를 불러오다, 올해 서울시와 다문화박물관 측에서 시민청 공연을 요청해 뜻 깊은 무대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사 부부 합창 외에도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ㆍ의상 체험, 몽골과 콩고 공연단의 ‘글로벌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또 성동글로벌체험센터 강사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이바지한 벤자민 코스튼베이더씨 등 모범 외국인 주민 10명이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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