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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태고종·천태종 종정 부처님오신날 법어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5/19 [08:47]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 담아 놓아

조계종·태고종·천태종 종정 부처님오신날 법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 담아 놓아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5/19 [08:47]

조계종·태고종·천태종의 종정들이 2562년 부처님오신날(5월 22일)을 앞두고 봉축 법어와 봉축사를 발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한반도에는 평화와 번영의 시기가 도래했다"며 "남북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길은 우리 모두가 참선 수행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갈등과 불신을 없애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리의 세계에는 나와 남이 따로 없고 시기와 질투, 갈등과 대립이 없으니 어찌 남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지 않겠나"라며 "진흙 속에서 맑고 향기로운 연꽃이 피어나듯, 혼탁한 세상일수록 부처님의 지혜를 등불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불교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법어에서 "한반도에 좋은 소식이 오고 우리 불교에도 밝은 빛이 도래해서 남과 북이 본래 하나 되고 한민족이 세계불교를 견인해 가는 부처님오신날이 되도록 봉축하자"고 밝혔다.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판문점선언의 실현으로 이 땅에 평화가 오고, 세계평화가 한반도에서 시작되고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량과 기량을 발휘해 세계에서 일류국민이 되도록 부처님께 기도하고 발원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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