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고민 토론
법륜 스님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즉문즉설(卽問卽說ㆍ즉시 묻고 즉시 이야기)법석을 15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법륜스님이 지난 2008년 즉문즉설을 시작한 이후 첫 ‘영어 즉문즉설’ 법석이다. 불교수행단체인 정토회가 ‘스님과 나누는 편안한 대화-인생ㆍ사랑ㆍ성공ㆍ행복ㆍ의미에 대하여’란 주제로 연 행사는 홈페이지(www.pomnyun.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신청한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토회 지도법사이기도 한 법륜스님은 “지금 한국에 와서 살고 있는 외국인이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또 한국 사회에 대해서 어떤 의문을 갖고 있을까, 어떤 것을 개선했으면 할까, 이런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 싶다.”는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들의 질문에 법륜 스님이 그 자리에서 직접 대답하는 즉문즉설 형식으로 진행됐다. 외국인들은 평소에 갖고 있던 고민부터 한국 생활을 하며 겪는 어려움까지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질문하는 등 활발하게 토론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