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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행원품 ‘사경용·휴대용·독송용’ 3종세트로 출간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18/06/20 [21:30]
“불교 최고의 발원인 보현보살 십종대원을 담은 책”

보현행원품 ‘사경용·휴대용·독송용’ 3종세트로 출간

“불교 최고의 발원인 보현보살 십종대원을 담은 책”

이중목 기자 | 입력 : 2018/06/20 [21:30]

불교 최고의 발원인 보현보살 십종대원을 담은 보현행원품이 사경용, 휴대용, 독송용 등 3종세트로 출간됐다.     

효림출판사(새벽숲 출판사)가 간행한 보현행원품 3종 세트는 3번 사경할 수 있게 만든 『보현행원품 한글 사경』(4×6배판.120쪽.4,000원),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 만든 『보현행원품』(아름다운 우리말 경전 7. 국반판.100쪽.2,000원), 큰 활자로 만든 독송용 『한글 보현행원품』(4×6배판.112쪽) 등으로 구성됐다.    

불교신행연구원 김현준 원장이 화엄경 속의 보현행원품을 번역한 『한글 보현행원품』은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보현행원품>으로, 한문본을 번역핚 우리말 보현행원품이다. 보현행원품은 화엄경 속에 들어 있는 한 품이다. 화엄경은 60권본(421년 한역)·80권본(699년 한역)·40권본(798년 반야般若스님 한역)의 세 종류가 있는데, 보현행원품은 선재동자의 구법행각만을 자세하게 묘사한 40권본 화엄경의 마지막 권에 수록되어 있다.    

이 보현행원품의 주인공인 보현보살은 올바른 수행의 원〔行願〕을 불러일으켜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도록 하는 대보살로, 십대행원十大行願을 통하여 불자들의 바른길을 제시하고 있다.    

불자들 중에는 보현보살께서 설하신 십대행원을 매우 실천하기 어려운 특별한 가르침으로 받아 들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불자가 부처님께 ①예배를 드리고 ②찬탄하고 ③공양하고 ④참회하고 ⑤공덕을 따라서 기뻐하고 ⑥법문을 청하고 ⑦이 세상에 오래 머물러주시기를 청하고 ⑧본받아 배우고 ⑨중생에게 순응하고 ⑩공덕 모두를 회향하는 것은 너무나 당엯핚 일이다. 곧 보현행원은 진리에 입각하여 밝고 바르고 맑게 살도록 이끌어주는 가르침이요, ‘나’를 부처님 또는 진리로 바꾸어 놓는 수행법이다.    

제3장 <예불대참회문>에서는 아주 큰 활자의 예불대참회문을 수록하였다. 이 참회문은 참회를
관장하는 89분의 부처님 명호와 보현행원품에 근거핚 십종대원을 외우면서 기도하는 전통적인 대참회문으로, 중국 및 우리나라에서 1천년 이상 행하여졌으며, 이에 따라 절을 하면 저절로 108배를 마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 제2장 <보현행원품 독송과 예불대참회를 행하는 분들께>에서는 보현보살 십종대원의 현대적 해석과 보현행원품의 독송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하였으며, 예불대참회문의 구성, 이제까지 어느 누구도 밝히지 않았던 89분의 부처님 명호를 외우게 된 까닭과 부처님의 명호를 외우며 절을 해야 하는 까닭, 이 참회문을 외워야 하는 까닭 등을 자세히 밝혀 신심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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