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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감생활 백영모 선교사, 국민청원 20만 명 넘어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7/16 [20:38]
청와대, 공식 답변 위해 사건을 정확히 파악 위한 절차 진행

필리핀 수감생활 백영모 선교사, 국민청원 20만 명 넘어

청와대, 공식 답변 위해 사건을 정확히 파악 위한 절차 진행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7/16 [20:38]
▲ 백영모 선교사가 교도소로 이감되는 모습.       

이른바 셋업 범죄로 의심되는 사건에 연루돼 필리핀에서 억울한 누명으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는 백영모 선교사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마감 하루를 앞둔 16일 20만 명을 돌파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백영모 선교사와 관련된 글이 올라온 건 모두 16건이다. 이 가운데 백선교사의 부인인 배순영 선교사가 ‘남편 선교사가 안티폴로 감옥에 있습니다’란 제목으로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이 20만 명을 넘어섰다.     

그 동안 백 선교사를 파송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국민청원 20만 명 달성을 위한 갖은 노력을 다해왔다. 국민청원에 기성총회만 참여할 경우, 5만 명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윤성원 총회장을 비롯해 교단 관계자들이 예장통합총회 등 타 교단에 국민청원 동참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 필리핀 현지에서 같이 사역하던 한인선교사회와 백 선교사의 모교인 서울신학대학 동기들과 선후배를 중심으로 SNS에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국민청원 20만 명 돌파에 따라 정부 당국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청와대가 국민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을 위해 사건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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