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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친딸 의혹' 설정 스님, 유전자 검사 위한 세포 채취
당사자 행방 확인되지 않아 의혹 풀릴지 미지수
기사입력: 2018/08/07 [21:1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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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이 있다는 의혹을 받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7일 서울의대 법의학교실에서 유전자검사를 위한 세포를 채취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는 설정 스님에게 유전자 감정일을 지정해 알린 바 있다.     

설정 스님은 지난해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당시 숨겨놓은 아내와 딸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설정 스님은 당시 처음으로 의혹을 제기한 이석만 불교닷컴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 과정에서 사실 확인을 위해 이날 세포 채취가 이뤄졌다.     

그동안 설정 스님은 "유전자검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친자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설정 스님의 친딸이라는 의혹을 받는 전모씨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의혹이 풀릴지는 미지수다.     

한편 지난달 27일 설정 스님은 기자회견을 열어 "종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조속히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으나 퇴진 찬반세력이 맞붙어 혼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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