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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식관 자매(食服事)‘ 노동착취 논란에 해명
서울대교구 "대부분 정규직, 자부심 크다"
기사입력: 2018/08/07 [21:29]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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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제 대신 밥짓기, 빨래, 청소 등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식관 자매(식복사·食服事)‘가 SNS에서 노동착취 논란이 일자 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이를 해명하는 내용을 밝히고 한국일보가 이을 보도했다. 

앞서 트위터에는 “천주교가 식관자매의 존재를 감춰두고 있다”며 “노동착취를 통해 끊임없이 여성을 학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식복사들이 보통 “정신질환 등 때문에 생계능력이 부족한 여성을 신부님들이 거둬들인 것”이라며 사실상 ‘무임금’ 수준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랐다. 6일 트위터에서는 9,000회 넘게 공유되었다. 성차별부터 노동착취까지 잘못된 관행이 천주교 내부에 판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식복사들은) 다들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 가사일이라고 해서 자존감이 낮거나 이런 건 아니다”라며 “모두들 기분 좋게 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교구 홍보팀에 따르면 현재 서울 지역 성당에서 근무 중인 식복사는 약 270명이다. 식복사라는 명칭 대신 요즘엔 근무의 노동적 성격을 분명히 해 ‘주방근무자’, ‘세탁근무자’라고 부른다. 명동성당의 경우에는 빨래, 식사, 청소가 다 구분돼 있다. 물론 작은 성당처럼 인력난에 시달리는 경우엔 한 사람이 가사일을 도맡기도 한다. 별정직에 속하는 식복사는 대부분 정규직이다. 계약직 2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식복사 채용은 일반 사무원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류, 면접 순이다. 임금 또한 다른 사무직들과 마찬가지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야근 등 추가 노동 발생시엔 추가 임금이 지급된다며 SNS에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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