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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한교총 통합 합의, 12월 통합총회 개최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8/17 [17:57]
3명 공동대표 추대, 한기총과의 통합도 계속 추진

한기연·한교총 통합 합의, 12월 통합총회 개최

3명 공동대표 추대, 한기총과의 통합도 계속 추진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8/17 [17:57]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통합추진위원회는 1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통합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통합선언문에서 "겸손한 자세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몸을 이뤄 새롭게 출발할 것을 선언하며, 한국교회 앞에 놓인 중차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오는 12월 첫 주에 통합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회원을 모두 인정하되 교단을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통합총회의 대표회장은 3명을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이 중 1인을 이사회 대표로 추대할 방침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의 통합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개신교계 연합기구는 보수 성향의 한기연, 한교총, 한기총과 진보 성향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등 4개 기구 체제였다. 이 가운데 한기연, 한교총 등 보수 성향 기구 간 통합이 여러 차례 추진됐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한기연과 한교총은 지난해에도 통합을 선언하고 창립총회까지 열었으나 후속 작업 진행 과정에서 정관 등을 놓고 갈등을 겪으면서 통합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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