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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三星)! 신문명(新文明) 기수되라

원영진 | 기사입력 2018/08/27 [07:05]
“이재용을 죄인으로 몰아세우는 눈이 편치 않다”

삼성(三星)! 신문명(新文明) 기수되라

“이재용을 죄인으로 몰아세우는 눈이 편치 않다”

원영진 | 입력 : 2018/08/27 [07:05]

삼성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이번에도 세계적 기업 미국 인텔을 제치고 계속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 14%를 차지하고 법인세에서 6.4%와 상장주식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국가 중심 기업이 된지 오래다.    

아버지 이건희 회장의 갑작스런 질병으로 큰 짐을 지게 된 운명적 소명, 결혼실패로 겪은 인간의 고뇌, 한 인간이 져야한 번뇌, 정부의 지배구조로 압박 경영권 승계에 대한 어려움, 사법적 대응에 대한 두려움 등 어둠의 먹구름이 짙게 그를 누르고 있다.    

한국이란 브랜드보다 더 세계에 알려진 글로벌기업 삼성의 수장, 우리나라 수출·고용1위·30만 이상의 식구를 이끌어가는 총수로써의 책임도 짊어지고 있다. 작은 실수도 용서하지 못하는 뭇매가 압박하고 그를 향한 저격수들이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하늘로 솟을 수도 땅 어느 곳으로도 비켜갈 수 없는 50세 이재용의 모습을 지켜보는 나는 한 인간으로 애처롭기만 하다.    

그에게 커피한잔을 얻어 마시거나 신세 진일은 손톱만큼도 없는데 인도에서 문대통령에게 90도 인사하는 그의 모습이 그리 좋은 그림은 아니었다. 엊그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김동연 장관과 인사하는 모습도 괜히 편치가 않다.     

당연한 것인데 그를 죄인으로 몰아세우는 언론들의 눈이 그냥 편치 않다, 어느 기업이든 진짜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원해 주어야 한다. 미국 재무부장관 스티븐 므누신 장관이 애플 방문하여 CEO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비교가 된다.    

일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삼성 이건희 같은 인물을 일본이 그렇게 부러워하며 칭찬하는데 우리는 왜 그렇게 색안경을 보고 끌어 내리기만 할까? 하기야 지은 죄도 있으리라. 큰 나무로 크는 동안 주위에 작은 나무들의 희생이 컸으리라. 그들의 비평의 목소리도 묵과할 수 는 없다. 두루 살펴야 한다.    

이건희 회장이 1993년 신경영이라는 피치아래 대혁신을 단행했다. 혁명적 발상이 다시 요구되는 현실에 섰다. 그는 하루 최장 16시간 연간 360시간에 이르는 집중적 강연으로 “변해야 산다. 자신을 위해 변해라. 변하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 비장하게 외쳤다.    

절망 속에 희망을 잃지 말자. 희망이 희망을 깨운다고 결국 삼성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었다.     

이제 이재용의 시대를 열어야한다. 재벌 2세의 딱지를 벗어나 재용으로 승천해야하는 절박함앞에 섰다.     

겸손히 자세를 낮추고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아버지 이건희의 어록대로 남의 잘못을 축복하면 그 축복이 메아리 되어 나를 향해 돌아온다. 총수답게 당당히 자기 철학을 펴라. 그것이 바로 두루 이익을 주는 우리민족의 홍익(弘益) 철학이었으면 좋겠다.    

기업과 국가를 넘어 지구촌에 이익을 주는 우리 민족의 삶에 철학으로 신문명(新文明)의 새 세계를 열어가길 기원한다. 우리의 국운이 욱일승천(旭日昇天)하기에 국가의 운명과 함께하는 기운으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 용기를 내야한다. 세계적 기업답게 큰 귀로 듣고 통 큰 길을 가야한다. 오늘날 국가에 애국하는 것이 무엇인가? 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근무산업에 충실하게 하고 새로운 기술과 사업으로 외화를 많이 벌어들여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이 나라사랑의 기업이다. 삼성 발전을 기원하는 국민의 한 마음이다. 이번에도 180조를 투자한다. 마음으로 작은 기도를 보탠다.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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