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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의 산중 장터문화 재현, 대구 동화사 '승시' 6일 개막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10/01 [18:57]
재현마당, 장터마당, 전시마당, 문화체험마당 등으로 구성

스님들의 산중 장터문화 재현, 대구 동화사 '승시' 6일 개막

재현마당, 장터마당, 전시마당, 문화체험마당 등으로 구성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10/01 [18:57]

▲ 2017년 제8회 팔공산 승시축제 모습  

스님들의 산중(山中) 장터문화를 재현한 전국 유일의 승시(僧市)축제가 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동화사는 6~9일 팔공산 동화사에서 제9회 팔공산 승시축제를 연다. 승시는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산중에서 열렸던 스님들의 물물교환을 위한 장터였다.    

대구시와 동화사는 승시라는 독특한 역사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10년부터 승시축제를 열어 관광객과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축제는 동화공주(同和共住)를 주제로 승과 속, 세대와 세대, 지역과 지역, 문화와 문화의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동질감을 공유하고 차이를 극복하는 화합의 장터를 구현할 계획이다.   

승시는 재현마당, 장터마당, 전시마당, 산중예술가 장터, 문화체험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매일 승시를 주제로 진행되는 종합연희극 '장날 맺은 인연', 스님 씨름대회, 승가법고대회인 대한민국 법고대전, 사찰음식 체험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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