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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의 기독교 때리기, 무엇을 노리나?”
교회언론회 논평 “언론과 정부가 연계하듯 공동 전선”
기사입력: 2018/10/07 [12:34]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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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언론회 논평 “언론과 정부가 연계하듯 공동 전선”  
한겨레 ‘가짜뉴스공장, 에스더’, 한국 ‘헌금-예배 강요 복지시설’  보도에 반박
     

한겨레신문의 탐사기획기사 ‘가짜뉴스공장, 에스더기도운동’, 한국일보의 1면 단독 톱 기사 ‘헌금-예배 강요 엇나간 복지시설’, 경향신문의 ‘극단적 광신도들의 혐오범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는 등 잇따른 기독교 때리기 보도에 개신교가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에서 5일 이들 신문들의 보도를 거론하면서 ’언론의 기독교 때리기, 무엇을 노리나’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서 이들은 “정부와 한겨레신문을 비롯한 언론들, 진보 시민단체들과 진보 정당들이 연합된 상태로 기독교를 에워싸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이것이 결국 ‘종교와의 전쟁’으로 내몰려, 국가와 사회적 불행으로 가는 길이라고 판단될 때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다.    

<다음은 한국교회언론회의 논평 전문>    

“기독교계는 이를 국가/사회적 불행으로 가는 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일 사이에 ‘가짜 뉴스의 뿌리를 찾아서’를 4회에 걸쳐 기획 연재하면서, 17개 기사를 쏟아냈다. ‘가짜뉴스’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부정적 항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슈이다.    

그런데 이 같은 한겨레 신문의 기획기사 가운데, 약 70%는 기독교와 관련된 선교단체인 에스더기도운동에 대한 것들이다. 결국 이 기사는 기독교를 겨냥하고 있음이 자명하다. 또 기사에서 에스더기도운동을 ‘가짜뉴스 공장’으로 표현하여, 국민들이 대단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안에 대하여 크게 부정적으로 부각시키려 하고 있다.    

그에 대한 에스더기도운동에서 해명한 자료들을 살펴볼 때, 오히려 진보 민족 정론을 추구하는 한겨레의 기사가 너무도 허술할 뿐더러, 우격다짐의 논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누가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진짜 공장인가 판가름해야 할 것이다.     

그런가 하면, 언론과 정부가 교묘하게 연계라도 하는 듯 공동 전선을 펼치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 한겨레가 10월 2일 이를 보도한 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가짜 뉴스가 유튜브와 SNS 등에서 창궐하는데, 검/경은 이에 대한 수사를 하여 엄벌에 처할 것’을 주문하였다. 묘한 일치성이다.    

한국일보는 10월 4일 ‘헌금-예배 강요, 엇나간 복지시설’이라는 제목으로 기독교계 복지시설에서의 종교 행위에 대한 비판 기사를 싣고 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등이 이를 처벌하는 ‘사회복지사업법 일부 개정안’에 대하여 반대하는, 기독교계를 비난하는 입장을 기사화하였다.    

같은 날 경향신문은 진보 계통 시민단체의 모 인사를 통하여, ‘혐오범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제목으로, 기독교에서 신앙에 바탕을 둔 활동들을 “극단적 광신도들은 대화나 설득 타협이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있다.    

거기에다 민변 출신인 법무부의 황모 인권국장은 “기독교는 혐오집단이며, 기독교와 타협이 없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기독교계가 분노하고 있다. 그리고 진보정당인 민중당은 일명 가짜뉴스 생산 의혹을 받는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를 고발한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통 기독교 몰아세우기와 박해 수준의 비판에 여념이 없다. 기독교의 정당한 신앙과 표현의 자유에 입각하여, 또 사실에 의하여 표현하는 것이 혐오이고, 차별이고, 반인권이란 말인가?    

현재 벌어지고 있는 기독교 때리기 상황을 놓고 보면, ‘종교와의 전쟁’을 선포한 수준이다. 먼저 한겨레 신문이 기독교 선교 단체를 기획 연재물로 ‘가짜뉴스 공장’으로 몰아세우고 나니 정부에서 가짜뉴스 유포자를 수사하라고 하고, 여타 언론들은 지원 사격하는 식으로, 기독교를 코너에 몰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다면 지금 한국 기독교 때리기를 주도하는 언론 자신들은 가짜뉴스와 무관한가? 어느 언론도 가짜뉴스와 무관할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언론의 의무는 진실 추구이다. 언론의 본질은 보도 내용을 검증할 수 있어야 하고, 언론은 권력의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또 언론은 뉴스를 포괄적이며 조화롭게 다루어야 한다. 그리고 언론인들은 양심에 충실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한국의 일부 진보 언론들은 어떤가? 마치 기독교를 때리고 헤집는 것이 유행처럼 되고 있고, 그것 자체가 가짜라도 상관없다는 식이다. 일단 때리고 보자는 식이 아닌가?    

이는 일부 언론들이 현재 권력을 잡은 세력들을 뒷받침하려는 것으로 보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권력과 잘 협의하고 공조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기독교의 잘못된 판단일까?
    

언론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힘의 유혹에 빠지면 타락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책임이 따르게 되는 것이다. 기독교 선교 단체를 ‘가짜뉴스 공장’이라 보도하고 그에 대한 검증을 못하게 된다면, 이는 이미 언론으로서의 자격이 결여된 것이니 반드시 그에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 사회에 가짜 뉴스가 판을 쳐서는 안 된다. 그러나 자신들의 견해와 맞지 않는다고 아무 것이나 가짜뉴스로 몰아가서도 안 된다. 또 자신들은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면서 ‘내로남불’하는 언론은 더 이상 이 땅에 설 수 없도록 국민들의 견제가 필요하다.

 

근래 우리나라 희대의 ‘역사적 가짜뉴스’는 2008년 광우병 관련 보도가 아니었던가? 그에 대해 한겨레는 어떻게 보도했었는가? 그리 해도 아무 탈이 없었다고 하여, 지금은 기독교를 대상으로 ‘가짜뉴스 공장’ 운운하며 가짜라는 근거도 제대로 대지 못하면서 무모하게 나서는 한겨레야말로, 진정한 가짜뉴스 공장의 전형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 같은 언론의 태도야말로 국민들을 속일 수 있는 대상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가짜요 사악한 두 얼굴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임을 누군들 부인할 수 있겠는가?

 

‘가짜뉴스’를 앞장세워 기독교를 넘어뜨리면 자신들이 원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언론들은 착각에 빠져 있다. 기독교는 외부적 탄압이나 압력 때문에 망하지 않는다는 것은, 성경과 교회사가 증명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현 상황, 일부 진보 언론들의 악의적 ‘~카더라’ 식의 언론 보도와, 그에 대한 기독교계의 정당한 주장도 ‘혐오’와 ‘차별’로 몰아가는 보도 내용들을 매우 우려스럽게 주시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것이 결국 ‘종교와의 전쟁’으로 내몰려, 국가와 사회적 불행으로 가는 길이라고 판단될 때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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