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순복음교회의 평양 심장전문병원, 남북 민간교류 마중물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10/16 [17:36]
5·24 조치로 건설중단, 공사 재개하면 석달만에 완성

순복음교회의 평양 심장전문병원, 남북 민간교류 마중물

5·24 조치로 건설중단, 공사 재개하면 석달만에 완성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10/16 [17:36]

그동안 남북관계 경색으로 중단됐던 평양 심장전문병원 건립이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2010년 개원 예정이었으나 그해 3월 천안함 폭침에 따른 5·24제재 조치로 공사가 중단됐으나 지난달 평양 정상회담에서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곧 공사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70% 정도 진전된 상황이어서 재개될 경우 석달 정도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양 심장전문병원은 연면적 2만여m²에 지하 1층, 지상 7층 260개 병상 규모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07년 12월 건설을 시작한 것이다. 의료장비는 미국 사마리탄 펄스 재단이 지원하며 의료진과 의료기술 지원은 세브란스병원 등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과 논의 중이다.    

병원이 건립되면 남북한의 이념적 거리를 좁히고 남북 민간교류를 앞당길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