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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교회 피해자들, 검찰 수사와 피지 체류 신도 구출 요청
기지회견 열고 반사회적이고 패륜적인 행태 폭로
기사입력: 2018/10/25 [20:0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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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교회 신옥주 씨가 신도들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은혜로교회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신옥주 씨의 반사회적이고 패륜적인 행태를 폭로했다.     

은혜로교회피해자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옥주집단에 대한 검찰 수사와 피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신도 400여명의 구출을 정부에 요청했다.     

안모(50)씨는 “신옥주집단에 빠진 아내는 이혼 후 피지에 들어갔고 딸은 현재 경기도 과천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다”며 “신옥주집단 때문에 우리 가족이 순식간에 파탄 났다”고 울먹였다. 그는 “피지에는 대한민국 국민 400여명이 지금도 하루 14시간 중노동을 하며 노예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누군가의 가족, 착한 이웃이었다. 그런데 신씨를 만나면서 인생을 망치고 말았다”고 개탄했다. 그는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한 미취학 아동, 학업에 힘써야 할 청소년들마저 먼 이국땅에서 신씨의 노예가 됐다”면서 “정부는 더 이상 이들을 방치해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2년 3개월간 피지에 거주하다 지난해 탈출한 박모(71)씨도 “신씨는 모임 때마다 전쟁 기근 지진 재난 등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대기근의 때 하루빨리 피지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가족 중 한 명이라도 피지에 먼저 가서 전쟁과 기근의 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유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피지는 그야말로 창살 없는 감옥, 외출도 못하는 지옥 그 자체였다”고 회고했다.   

피해자들은 피지 생활에 불만을 표하기라도 하면 일명 '타작마당'이라 불리는 집단폭행을 가해 행동을 통제하고, 신자들끼리 서로를 감시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타작마당 등으로 인해 사망자도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인권유린과 패륜적 행위에 지금도 노출돼 있는 이들을 구해줄 것을 호소했다.    

피해자들은 검찰이 직접 나서서 신옥주집단의 나머지 불법 행위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순득(65·여)씨는 “신씨에게 세뇌된 딸은 수시로 나를 폭행했다”면서 “지난해 두 아이를 버리고 피지로 들어갔는데 지금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신도들에겐 매달 헌금 할당량이 있었고 이를 채우기 위해 식당일과 파출부, 종이가방 접기 등을 했다”면서 “피해자들이 한국에 다시 정착할 수 있도록 신옥주집단의 재산을 압류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윤재(55)씨도 “신옥주집단은 그동안 작물 종자를 불법으로 해외에 유출하고 외화를 반출하는 등 수많은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면서 “검찰은 이런 사이비종교집단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국회도 이단·사이비 처벌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이단사이비특별법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은 이날 20분 분량의 ‘타작마당’ 영상 원본을 공개했다. 영상에선 딸과 엄마, 남편과 아내가 서로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흔드는 폭행 장면이 나왔다. 성인들이 다수의 어린이를 구타하는 아동학대 장면도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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