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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향한 6천 비구니 구심점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창립 50주년 기념법회 봉행…회장 육문스님 “6천 비구니 힘찬 발걸음 함께 할 터”
기사입력: 2018/11/02 [07:4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문윤홍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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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기념법회 봉행…회장 육문스님 “6천 비구니 힘찬 발걸음 함께 할 터”      

수많은 부침 속에서도 찬란한 역사를 일궈낸 대한불교조계종전국비구니회가 창립 50주년을 넘어10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6천여 비구니 스님들을 대표하는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스님)는 10월28일 서울 강남구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2018 전국비구니회 50주년 역사와 미래-한국불교 100년의 주역’를 주제로 열린 이날 법회에서 회장 육문스님은 “1968년 ‘우담바라회’로 설립 돼 50년 성상을 지내오며 때로는 한국불교 영광과 위기의 순간을 함께 이겨내야 했다”며 “지난 역사를 딛고 지혜를 모아 새로운 보살도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회장 육문 스님의 선언에 이어 각계각층에서 전국비구니회 창립 50주년 축하 메시지들이 전해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종단 굵직한 고비마다 비구니 스님들은 애종심을 발휘해 전국비구니회를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마음을 모아 왔다”며 “선원과 강원, 복지와 문화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정진해 온 비구니 스님들 원력이 모두 종단으로 회향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그 위상 또한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치하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축하 인사와 함께 전국비구니회에 몇 가지 약속을 언급했다. 원행 총무원장은 ▲비구니 스님들이 전문성을 살려 종단 곳곳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 ▲특별교구 설립 등 공약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나갈 것 등을 언급하며 “늘 수행의 도반으로, 든든한 벗으로 비구니 스님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10월28일 서울 강남구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를 마치고 축하 떡을 자르고 있는 내빈들.         

전국비구니회 8, 9대 회장을 역임한 명성 스님(현재 전국비구니회 원로회의 의장·운문사 회주)도 영상을 통해 “많은 어려움에도 비구니회가 무르익은 과일처럼 눈부신 성장을 했다”며 “‘10년을 기약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100년을 기약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교육한다’는 말처럼 전국비구니회 앞날을 위해 이 자리서부터 인재불사를 해나가자”는 말을 전했다.

이날 법회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는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짧은 인사와 함께 “부처님께서 빈자일등(貧者一燈)의 가르침을 주신 것처럼 낮은 자리를 찾는 ‘하심(下心)’의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 여사는 “탐진치를 버리고 스스로의 안뜰을 정갈하게 닦는 수행으로 가르침을 주고 포교와 교육, 문화, 복지에까지 비구니 스님들 손길이 닿은 자리마다 부처님 마음이 빛나고 있다"며 "'내가 있으니 너도 있고 너 없으면 나도 없다'는 마음으로 서로를 포용하면 남과 북이 하나되는 길도 더 가까워질 것이며, 불가의 자비심이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의 마중물이 돼 주길 기원한다"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에 앞서 달라는 부탁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50년 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진일보한 새로운 50년을 열어 주시길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약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가난한 사람에겐 재물이, 병든 사람에겐 치유가, 구도를 구하는 사람에겐 법이 쥐어질 수 있도록 비구니 스님들이 등불이 되어 달라”고 청했다.

이날 기념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오심스님, 재무부장 유승스님, 사업부장 주혜스님, 호법부장 서리 성효스님, 사서실장 삼혜스님,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박원순 서울시장 내외,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국비구니회는 이날 법회를 나눔으로 회향했다. 강남구 거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쌀 2000kg과 청소년을 위한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전달식에서 “지난 50년처럼, 그리고 지금처럼, 앞으로도 중생 구제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전국비구니회는 이날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연도 함께 열었다.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스님과함께하는 ‘온가족 사찰음식 대잔치’, 정율스님 찬불가 공연, 비구니 스님 모임 샤카디타 앙상블,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들 수화 공연과 헨드벨 공연 등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출범 50주년 맞은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역할과 과제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보살의 마음 또는 행行으로 위로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의 구세원력을 사회에 실천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조직된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출범 반백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았다. 이에 따라 전국비구니회는 5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 비구니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해 나갈 전망이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 스님)는 10월28일 서울 일원동 전국비구니회관서 ‘전국비구니회 50년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행사는 오전 8시 영산재를 시작으로 ▲법요식 ▲문화공연 ▲바자회 등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특히 비구니회 역사가 담긴 다큐멘터리 상영과 17개 지회가 참여하는 장터를 통해 6천여 비구니들의 소속감과 원력 결집을 도모했다.

앞서 전국비구니회는 “50주년을 맞아 올바른 불교적 가치와 문화를 홍보하고 대중과 함께하고자 한다. 지역민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이웃종교와의 편견과 선입견도 제거해 상호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키우고자 한다”면서 “비구니회의 역사와 미래를 진단하고 뮤지컬,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 등 불자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불교문화 한마당으로 소통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전국비구니회 출범과 발전 과정

전국비구니회는 1968년 2월 ‘도덕을 높이고 신의를 밝혀 사회의 꾀함을 위함’이라는 기치 아래 전신(前身)인 ‘대한불교비구니우담바라회’가 조직되어 출범했다. 여기에는 비구니계 원로로 2016년 입적한 진관사 진관 스님을 비롯, 전국비구니회 회장을 역임한 광우 스님과 명성 스님 등이 뜻을 모았다.

그해 5월 열린 첫 임시총회에서는 교육·수행·포교·복지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우담바라회는 ▲총림의 건립 ▲포교의 합리화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3대 강령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했으며, 3대 비구니사찰로 불린 서울 숭인동 청룡사에 사무실을 뒀다.

이후 우담바라회는 1년여 만에 회원이 수백 명으로 늘어나 전국적인 조직으로 거듭났지만 1970년대 추진하던 총림 설립이 난항에 부딪히며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침체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은 1980년 지명 스님이 3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부터다. 이때 우담바라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1981년 서울 성북동 성라암에 한국비구니대학(중앙승가대 합병)을 설립하고, 1988년 양천구 목동청소년회관과 양천구민체육센터 등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20여년간 이어온 모연운동을 통해 1998년 강남구 수서동에 총 면적 2500여평의 전국비구니회관을 착공해 2003년 개관했다.

또한 개혁종단 출범 이후 중앙종회에 비구니종회의원 10석을 마련해 입법활동에 역량을 쏟는 한편, 중앙종무기관 소임자 비중이 점차 커져 교육원과 포교원, 총무원 재무부 및 문화부 등 각종 분야의 종무행정에도 공을 세웠다.    

◆비구니 복지 확대 등 과제 이행에는 종헌종법 개정 뒤따라야

전국비구니회는 수십 년간의 운영을 통해 비구니들의 위상강화를 위해 이끌었지만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대중의 평가가 나온다. 특히 대부분의 과제가 현행 종헌종법의 개정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중앙종회와 총무원 집행부와의 교감은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해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총무원장선거 과정에서 비구니 위상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재 임의단체인 전국비구니회를 종법기구로 격상시켜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한편, 비구니특별교구를 설립해 비구니사찰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전국비구니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비구니회 회원스님들은 이같은 공약을 반기는 분위기다. 다만 내부적인 공론화와 구체적인 방향 제시 등이 필요해 종무회의서 관련 내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비구니회는 승려복지회와 동국대 일산병원과 MOU(양해각서)를 통해 비구니스님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입원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료비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승려복지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더 많은 비구니스님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은 “비구니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그만큼 비구니들의 활동이 종단과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며 “아직까지 부족한 점은 있지만 비구니들의 대(對)사회활동을 돕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더 많은 중앙종무기관 소임자가 배출되도록 역량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 “100년 향해 6천 비구니 힘찬 발걸음 함께할 터”    

전국비구니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었다. 그 시간과 무게만큼 교육·수행·포교·복지 등 다방면에 걸쳐 비구니 스님들은 몰라보게 역량이 강화됐다. 규모 또한 신장됐다. 현재 가입 회원이 6천여 명으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17곳에서 지회를 운영 중이다. 1968년 전신인 ‘대한불교비구니우담바라회’로 첫 발을 내디딘 전국비구니회는 50여년 동안 ‘도덕을 높이고 신의를 밝혀 사회의 꾀함을 위함’이라는 기치를 표방하며 ‘총림의 건립’ ‘포교의 합리화’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3대 강령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왔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비구니들의 대사회적 위상과 역할을 확대하고, 종단 내 종무행정과 입법활동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심점이 됐다.그러나 앞으로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해야 할 전국비구니회가 향후 극복해야 할 과제 또한 만만치 않다. 전국비구니회를 이끌고 있는 육문 스님은 경북 군위 법주사 회주와 은해사 백흥암 회주로 있다. 50주년을 맞은 소회와 향후 계획 및 개인사 등에 대해 들어봤다.

-‘소통과 화합’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2015년 전국비구니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는데, 올해 재임 중에 전국비구니회 출범 50년을 맞은 소회를 먼저 말씀해 주신다면?

“처음 출범할 당시에는 비구니 스님들의 역할이 수행과 교육, 포교 쪽에 한정됐다. 대사회 활동이란 생각도 못했다. 50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문화, 복지, 포교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큰 성장을 했고,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행 면에서도 철저하다. 현재 34개 선원서 600여 비구니 스님들이 화두를 들고 정진 중이다. 또한 교육분야에서도 국내외서 박사학위를 받은 스님들이 다수 있을 정도로 비구니 스님들의 위상은 분명히 강화 됐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큰 보람을 느낀다.”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       

-무엇보다 스님의 큰 업적이라고 하면 종회의원 활동을 할때, 비구니 스님들에게 참정권을 부여받은 것을 비롯해 종단 참여를 활발하게 만든 것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종회의원 활동을 하던 11대 종회 때만 해도 비구니들은 많은 숫자임에도 종단 행정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본사 이상의 주지는 맡을 수 없었고, 종단의 국회 격인 80여석 중앙종회에도 10석만 비구니 몫으로 할당됐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참정권이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종회에서 문제를 제기해 지금은 거의 본사 당 2명 정도는 총무원장 선거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참정권이 부여된다. 하지만 아직도 참정권에 대한 차별은 개선돼야 될 과제이다.    

-전국비구니회는 50년전 처음 결성될 때 총림 건립, 포교 합리화, 복지사회 건설 등을 3대 강령으로 내세웠다. 이 목표들이 잘 이루어 졌는지 궁금하다.

”아직 모든 부분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청도 운문사 같은 강원과 선원, 그리고 율원이 있는 청정 비구니 수행 도량을 세웠고, 포교 분야에서는 비구니 스님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직적 힘을 보태는 역할을 했다고 본다. 물론 비구니들에게도 출가자수 감소란 소나기를 피해갈 수 없어 강원과 율원이 최소한의 인원으로 유지되고 있는 현실적 한계가 있다. 복지 부분에 있어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다. 이같은 부분을 해소하고자 해마다 정기총회와 운영위원회 회의 등을 열고 의견 청취를 하고 있다. 17개 지회를 정비해 지역 비구니 스님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도 비구니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중 하나다.“

-비구니 스님의 기본교육은 전국비구니회 출범으로 이부승가로서 비구니의 위상을 세워나갔다는 생각이 든다.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전국비구니회는 기본 교육을 바탕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전법을 위해 다양한 교육들을 시행하면서 비구니의 사회적 역할은 더욱 확대됐다. 내적으론 계율정신을 고취시켜서 비구니의 바른 정체성을 확립시켰고, 비구니 위상과 자성을 일깨우는 참여의 정신도 되살렸다. 비구니 스님들의 역할은 이제 사회 전반에 지도자로서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김정숙 여사를 영접해서 환담하는 육문 스님     

-앞으로 100년을 향해 나아갈 전국비구니회의 비전과 목표는?

”그래도 많이 나아졌지만 종단과 사회에서 비구니 스님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력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전국비구니회를 중심으로 한국불교와 대사회적인 더 큰 일들을 도모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비구 스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무엇보다도 승려 복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전국 비구니 스님들의 노후복지를 위해 해인사 자비원과 광명노인 요양원, 진주 장애인 복지관을 인수한 것도 그 때문이다. 의료비 지원 사업 활동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평소 스님이 애송하는 선시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서산대사께서 말씀하신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이다. 이를 해석하면 “하얀 눈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는 함부로 발걸음을 내딛지 말아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될지니”라는 의미이다. 선배들이 어떤 행동과 결정을 내릴 때, 명심해야 될 내용이다. 얼마나 신중해야 되는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선시(禪詩)이다.“    

-끝으로 후배 비구니 스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항상 잊지 말기 바란다. 수행자의 역할도 시대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지만 어떤 유혹과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출가한 본뜻을 상기해야 한다. 이렇게 자신의 본분을 지키다 보면, 다른 도반들과도 화합하게 된다.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 셋째도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 전국비구니회는 물론 자신이 수행 중인 절집에서도 대중들과 화합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세상에 그 어떤 것도 혼자 해낼 수 없는 것이 진리이다. 화합을 위한 덕을 베풀다보면 그 복덕은 분명 자신에게 돌아온다.“  

육문 스님은 누구인가

1962년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했다. 이후 1973년 보은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1969년 경북 양진암에서 수선 안거 이래 25안거를 성만 했다. 은해사 백흥암 감원(1982년), 제 11대 중앙종회의원(1994년), 전국비구니선원 선문회 회장(2004년~2014년)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제11대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는 군위 법주사 회주, 은해사 백흥암 회주, 선원수좌복지회 이사로 있다.  
수암(守岩) 문 윤 홍<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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