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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그루밍 성폭력' 목사 면직 요청
경찰, 출국금지하고 본격 수사 전망
기사입력: 2018/11/08 [20:47]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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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예장합동)는 8일 인천 교회 '그루밍 성폭력'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자들을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지방경찰청경찰은 해당 목사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본격적으로 내사 단계를 넘어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예장합동 총회 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성폭력 사태가 발생한 인천 모 교회 소속 노회에 강력한 처벌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목사와 교회가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도록 했다. 가해자의 아버지인 담임목사에 대해서는 총회 내 모든 공직과 활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교단 내 성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독교 내 '그루밍 성폭력' 폭로 기자회견.     

경찰은 7일 김 목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8일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계에 따르면 경찰은 9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모처에서 A목사에게 그루밍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정혜민 목사를 만나 조사하기로 했다. 그리고 피해자 측과 접촉해 구체적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소환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측에게 김 목사의 소재와 도주 가능성 등을 물었다고 한다. 김 목사 소재지는 한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이나 강제추행의 경우 친고죄가 폐지되면서 강제성이 있으면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더라도 수사할 수 있다"며 "상황을 종합적으로 따져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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