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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당선 앤디 김은 이슬람 국가 전문가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11/15 [20:02]
오바마 행정부서 IS 폭격과 인도주의 지원 담당

美하원 당선 앤디 김은 이슬람 국가 전문가

오바마 행정부서 IS 폭격과 인도주의 지원 담당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11/15 [20:02]

“북한 외교정책 이슈를 담당하고 싶다”
  

김창준(공화) 전 의원 이후 20년 만에 탄생한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앤디 김(36·뉴저지주 3선거구·사진)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이슬람 국가(IS)’ 전문가로 활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이 당선을 확정했다고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앤디 김은 최종 득표율 49.9%로, 공화당 현역 톰 맥아더 후보(48.8%)에 1.1%포인트 차 앞섰다. 앤디 김은 선거 당일이었던 지난 6일 개표에서 맥아더 후보에게 뒤지다 결과를 뒤집었다.     

앤디 김은 뉴저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시카고대를 졸업했다.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 9월 이라크 전문가로서 국무부에 첫발을 디딘 뒤 201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다.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는 미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했다.    

특히 2013년에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 전문가로서 오바마 행정부의 IS에 대한 폭격과 인도주의 지원을 담당하는 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그는 앞으로 북한 외교정책 이슈를 담당하고 싶다는 의정활동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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