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조계사서 '군승 50년사' '야전 가사' 등 봉정
대한불교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군승 파송 50주년'을 맞이해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조계사에서 '군승의 날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군승은 1968년 5명으로 시작해 현재 전·후방 각급 육·해·공군 부대에서 총 136명이 불법을 전하고 있다. 최초 군승들이 파송에 앞서 고불식을 행한 조계사에서 열릴 이날 법회에서는 '군승 파송 50주년 기념 사업'을 회향하고, '군승 50년사' '야전 가사' 등을 봉정한다. 진제 종정이 법어, 원행 총무원장이 치사로 군승들을 격려한다. 공적이 있는 군승과 단체에 총무원장상(육사 서원 홍창우 군승), 포교원장상(육군 군수사 현담 최훈·공군사관학교 기학 이진희 군승), 군종교구장상(포교사단) 등이 수여된다. 군 법당 법회 지원에 공덕이 있는 스님(봉덕사 현진·여래사 여여 스님)과 불자(송춘희)에게 군종교구장 표창, 감사패, 공로패 등이 주어진다. 조계종 주요 스님, 현역·예비역 군승, 군불자 및 사부대중 등 1200여 명이 참석한다. 같은 날 법회에 앞서 서울 국방부 원광사에서 군승 포살·순직 군승 추모재·군승 회의·평화의 비 봉안 등 기념행사가 열린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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