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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교회, “성서주일 지키고 성서사업에 동참하자”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12/03 [20:19]
9일 성서주일, 1900년부터 매월 둘째 주일 지켜

대한성서교회, “성서주일 지키고 성서사업에 동참하자”

9일 성서주일, 1900년부터 매월 둘째 주일 지켜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12/03 [20:19]
"금년 성경보급은 지난해에 비해 6만9220부가 적은 52만5124부“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가 오는 9일 성서주일을 맞이해 전국 교회가 '성서주일'을 지키고 성서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교회 성서주일은 영국성서공회 조선지부 책임자였던 켄뮤어선교사의 제안으로 1900년부터 시작됐고, 이후 성경반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12월 둘째 주일로 지키고 있다.    

대한성서공회는 "130여 년 전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 외쳤던 이수정을 비롯해 한국교회 성도들의 성경 사랑은 특별했다. 당시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성경을 받았고, 복음을 받아들였고, 성경을 통한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며 "하지만 지구촌 곳곳에는 아직도 이 성경을 통한 은혜를 간절히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성경 보급 사역을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한편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11월 27일 서울 성서회관에서 제130회 정기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를 선임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정기이사회 보고한 권의현 사장은 "금년에는 지난해에 비하여 6만9220부가 적은 52만5124부의 성경을 보급했다. 이 가운데 개역개정판 성경은 43만5048부가 보급되어 지금까지 989만5770부를 보급했다. 특히 그동안 국내 출판사들이 공회로부터 개역개정판 본문 사용에 대한 저작권 허락을 받아 출판한 주석 성경 1218만8355부를 포함하면, 총 2200만 부가 넘는 개역개정판 성경을 보급했다"며 "대한성서공회는 앞으로도 독자들의 필요를 분석하고 성서 본문의 편집 형태를 다양하게 개발하여 출판 보급하고자 한다. 아울러 성경이 찬송가 합본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경 읽기와 성경 연구에 도움이 되는 성경 단행본 개발을 통해 성경 보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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