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전체기사포커스범종교가톨릭개신교불교민족종교해외종교이슬람다문화 사회기획특집
전체기사 Trend & View 마음을 비춰보는 포토에세이 종교지도자 칼럼 이상훈 박사의 ‘바둑으로 배우는 성경공부’ 매일종교신문 공지 사항
편집  2018.12.17 [23:05]
守岩 칼럼
매일종교신문 공지 사항
안내데스크
신문사소개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구독신청
불편신고
독자투고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 보호정책
기사제보
守岩 칼럼
“인류 한 가족의 꿈 실현은 가정에서부터”
훈센·아웅산 수치 등 45개국 지도자 2000여명 참석…올리 총리 ‘굿 거버넌스 상’
기사입력: 2018/12/05 [08:17]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문윤홍 대기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UPF ‘2018 아시아·태평양 서밋’…네팔 카트만두서 11월30~12월3일 개최
훈센·아웅산 수치 등 45개국 지도자 2000여명 참석…올리 총리 ‘굿 거버넌스 상
    

천주평화연합(UPF)이 네팔 정부와 공동으로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2018 아시아·태평양 서밋’(Asia Pacific Summit 2018)을 개최해 ‘우리 시대의 주요 도전과제: 공생(共生), 공영(共榮), 공의(公義)와 보편적 가치’라는 주제로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UPF 공동창설자(문선명·한학자 총재)인 한학자 세계평화가정연합 총재와 함께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K P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 미얀마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 훈센 캄보디아 총리, 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 바론 와카 나우루 대통령 등 7개국 현직 최고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또 데베 고다 전 인도 총리, 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총리 등 전직 정상과 국회의장·부의장, 국회의원 300명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45개국의 고위 지도자 2000여명이 함께했다.
▲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왼쪽 사진)와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이 12월1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서밋’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12월1일 열린 개회식에서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을 통해 “서로 사랑하고 위하는 생활을 하는 가정에서부터 출발할 때 인류 한 가족의 꿈이 실현된다”며 “거기에는 국경선, 인종과 문화, 사상의 벽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생각, 인간을 중심으로 한 이론이나 사상이나 관습을 가지고는 안 된다. 우주의 주인인 하나님을 전세계적으로 모시는 ‘신(神)아시아·태평양문명권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 P 샤르마 올리 총리는 “수많은 도전과 끈질긴 문제들이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며 “상호존중과 혜택에 근거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수치 국가자문역도 “파괴와 분쟁, 두려움과 증오가 악순환을 하고 있다. 이를 중단해 평화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회식 이후 3일까지 참석자들은 ‘공생·공영·공의와 보편적 가치’, ‘기후변화’ 등 7개의 세부주제별 콘퍼런스를 이어갔다. 또 기독교,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대표 지도자들이 참여한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창립식이 거행됐다.

12월2일에는 네팔 총리·장관·국회의원 등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가정페스티벌(Peace Family Festival)’이 열렸다. 한 총재는 이 자리에서 K P 샤르마 올리 총리에게 ‘굿 거버넌스 상’(Good Governance Award)을 수여했다. 2005년 9월 창설된 UPF는 현재 194개국에서 활동 중인 UPF 평화대사들의 네트워크를 갖춘 국제적 NGO(비정부기구)이다.    
 
한학자 총재 “인류가 염원하는 평화…위하여 사는 참사랑으로 이루자"
기후변화 콘퍼런스 가장 뜨거운 열기…현지 방송사들 실시간으로 상황 전달
       

“최근 몇 년 사이 네팔에서 열린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이다. 각국의 정상들과 참석자들은 평화, 경제개발, 기후변화 등 세계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를 논의할 것이다.”

지난달 30일 네팔의 주요 신문들은 카트만두 하야트 리젠시 호텔에서 시작된 천주평화연합(UPF) 주최의 ‘2018 아시아·태평양 서밋’을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관계자들의 말을 빌리면 방송들도 실시간으로 정상회의 상황을 전달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 사모아 등 7개국의 현직 최고지도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45개국의 전·현직 고위관료, 국회의원, 언론계 관계자, 시민단체 지도자 등 2000여명이 모인 만큼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가 무척 컸다.

회의 주제는 ‘우리 시대의 주요 도전과제: 공생, 공영, 공의와 보편적 가치’. 이를 기후변화, 신앙조직과 시민사회의 역할, 결혼과 가정의 관계성 강화 등 7가지로 세분화해 3일까지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 12월1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서밋’ 개회식에 참석한 각국 전·현직 정상들과 내빈들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12월1일 열린 개회식에서 한 총재를 비롯해 각국 정상들은 인류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국가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인류가 오랫동안 염원한 영원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오늘의 세상은 인종, 종교, 사상, 영토 등의 문제로 하루도 평화롭지 못하다”고 규정했다. 이어 “미래 젊은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위하여 사는 참사랑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문을 연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는 “가난, 기후변화, 테러 등으로 지역, 국가, 세계 각각이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평화를 위한 다자주의의 강화, 자연생태계의 보호, 공동번영을 위한 보편적 가치관의 증대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네팔 카트만두에서 12월2일 열린 ‘평화가정페스티벌’에서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오른쪽)가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에게 ‘굿 거버넌스 상’을 수여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은 “어떤 국가도 홀로 살 수는 없다. 지속가능한 평화는 각 개인에서부터 시작하며, 위하는 생활과 사랑이 보편적 가치관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안보, 테러, 빈곤, 군비경쟁 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 바론 와카 나우루 대통령 등의 기조연설이 이어지며 개회식은 3시간 넘게 진행됐으나 식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연설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정상회의를 준비한 가정연합 용정식 아시아대륙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네팔은 이만큼 많은 각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본 경험이 없어 가정연합에 많이 의지했다”며 “네팔 국민들은 2015년 큰 지진이 발생했을 때 한학자 총재께서 어느 국가보다 빨리 지원을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각 세션별 콘퍼런스의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가정연합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기후변화를 다룬 콘퍼런스에서는 토론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참석자들까지 마이크를 잡고 자국의 경험을 공유했다. 호주에서 온 한 참석자는 “나무심기는 기후변화로 상승한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고, 인도의 시크교도라고 밝힌 다른 참석자는 “우리는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 해결책의 모색을 주도해 제1회 선학평화상을 받은 아노테 통 키리바시 전 대통령은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위험한 요인이다. 인류 모두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12월1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서밋’ 개회식에 참석한 각국 전·현직 정상들과 참석자들이 한학자 총재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한편 가정연합은 12월2일 네팔 총리 및 장관, 국회의원 부부 등 4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평화가정페스티벌’을 열어 가정의 가치와 부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총재는 페스티벌에 참석한 많은 부부를 축복하는 동시에 네팔의 발전과 평화를 기원했다. 한 총재는 “오랜 세월 큰 나라의 압박을 받았던 이 민족은 특히 하늘을 숭배해왔다”며 “아름다운 자연을 잘 가꾸어 하늘 앞에 영광이 되고, 만인에게 기쁨과 자랑이 될 수 있는 네팔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해달라”고 염원했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대응… ‘아시아미디어연합’ 창설 제안
세계 언론 지도자들 해결책 모색… ‘남북정상회담 동영상’에 박수 쏟아져
     

인류가 직면한 결정적 위기를 해쳐나가는 데 미디어의 역할은 무엇일까. 세상을 보는 창이며, 때로는 중요 의제를 설정하고, 사람들을 이끌어야 하는 게 미디어의 역할인 만큼 ‘2018 아시아·태평양 서밋’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이다. 

미국 워싱턴타임스 토머스 맥데빗 회장의 사회로 세계일보 정희택 사장, 일본 세카이닛포(世界日報) 구로키 마사히로 사장 등 각국 언론계 지도자들이 12월2일 만나 고민을 나누는 한편, 해결책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우리 시대의 중대한 도전 과제를 ‘갈등이 심화되는 지구촌’, ‘분쟁이 끊이지 않는 한반도’, ‘환경 재앙이 엄습하는 지구촌’ 세 가지로 정리했다. 평화·협력의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최근 한반도 상황에 주목해 세계일보의 역할을 ‘세계·한반도 평화정착에 전력투구’, ‘한반도에 ‘평화의 씨앗’을 뿌린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사상 계승 발전’으로 제시했다. 정 사장이 준비한 올해 남북정상회담 중심의 동영상을 보며 참석자들이 박수를 쏟아낸 것은 한반도의 평화가 전세계적 관심사임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세계일보가 주최한 드론낚시대회, 드론엑스포 관련 영상에 관심을 보이는 참석자들도 적지 않았다. 그는 각국 언론계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임에 주목해서 “‘아시아 미디어 연합’을 창설하고,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된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협력방안을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디지털 아카이브 교환 및 판매’, ‘디지털 콘텐츠 교환’, ‘디지털 토론 채널 생성’, ‘네이티브 광고의 교환’을 내놓았다.          
▲ 12월2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서밋’에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는 ‘아시아미디어연합’ 창설 제안이 나왔다.  

신문, 방송 등 기존 미디어의 위기를 분석하며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이들도 있었다. 네팔 ‘리퍼블릭’지의 삼브리디 가왈리는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보도가 근본”이라며 “새로운 환경에 놓인 만큼 언론인들은 어느 때보다 투명성을 가지고, 저널리즘의 원칙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관련 기술을 도입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도의 언론인 알록 메타 박사는 “세계적으로 종이매체는 위기를 맞고 있고, 신문이 더 이상 중요한 역할을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그러나 정보제공, 의제설정 등 기본 원칙의 준수는 중대한 사명이며 언론은 다문화사회, 민족 간의 화합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암(守岩) 문 윤 홍<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 매일종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안내데스크신문사소개광고안내저작권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독자투고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 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범 종교의 진정성을 두루 살펴 보고 이해함으로써 각 종교와 사회의 화평과 상생, 조화를 이룬다.
회장 이옥용 /발행-편집인 신민형 / 양형모 상임고문 / 편집국장 이중목 / 청소년보호책임자 강은나
우) 140-846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70번지 (83길 21)
대표 전화: 02-703-8267 | 팩스: 02-3211-4419 인터넷 매일종교신문
등록번호:서울 (아)01319(범종교신문 등록 2009년 9월 1일,2013년 6월 15일 제호변경)
기사제보 : minhyung-s@hanmail.net
Copyright ⓒ 2009-2013 매일종교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