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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강정호, 세례받고 새출발
“타석에 나서는 것보다 더 떨렸다
기사입력: 2018/12/05 [20:01]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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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 보도 “5주 전 보스턴 외곽의 한 교회에서 세례”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의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음주운전의 악몽을 떨치는 새 출발을 했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강정호는 5주 전 보스턴 외곽의 한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기독교 신자가 됐다.     

강정호는 “세례를 받고자 교회에 간다는 건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타석에 나서는 것보다 더 떨렸다”고 고백했다. 또한 “앞으로도 나를 의심하는 사람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은 모두 내 실수다. 앞으로 야구와 사생활에서 모두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이후 재판에 넘겨졌다. 피츠버그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오르막길에서 제동이 걸리기 시작한 시기다. 1심 재판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을 받은 강정호는 미국 비자 발급이 불가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강정호는 2017년 9월 도미니크 공화국 윈터리그에 진출했고, 이때 스티브 김 목사를 만나 믿음을 갖게 됐다.     

지난 4월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미국 재입국에 성공한 강정호는 지난달 피츠버그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보장 연봉 300만 달러(33억 5000만 원)와 보너스 250만 달러(약 27억 9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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