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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평화를 위한 ACN 성탄 캠페인 시작
시리아 전쟁 피해지역 어린이 50,000명 참여
기사입력: 2018/12/06 [13:44]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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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바티칸서 삼종기도를 마치며 시리아에서 온 초에 불을 밝힌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   

대림 첫 주일인 2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촛불 점화로 시작
   

지난 2일 바티칸서 삼종기도를 마치며 시리아에서 온 초에 불을 밝힌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  

교황청 재단 ACN은 2018년 성탄 캠페인 “시리아에 남겨진 사람들 #SyriaHearMyStory(시리아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와 ‘시리아의 평화를 위한 촛불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며 기도, 지원, 연대를 전 세계에 요청하였다.     

지난 2일 대림 첫 주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삼종기도를 마치고 시리아에서 온 커다란 초에 불을 붙이면서 ACN의 캠페인은 시작되었다.    

시리아에서는 주요 전쟁 피해지역인 알레포(Aleppo), 다마스쿠스(Damaskus), 홈스(Homs), 마르마리타(Marmarita), 하사케(Hassaké), 타르투스(Tartus) 라타키아(Latakia)의 어린이 50,000명이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종교와 상관없이 함께 기도하고, 초에 십자가, 비둘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써넣으며 장식했다. 계속되는 전쟁의 첫 번째 피해자인 아이들이 전 세계에 평화의 바람을 전하려는 것이다.    

교황이 점화한 초는 시리아 다마스쿠스 구시가지의 밥 투마(Bab Touma)라는 지역 공예가가 만든 것으로, 초에는 알레포 어린이 40명의 사진과 이번 캠페인의 로고인 어린이 손 모양 날개의 비둘기와 문구 "아이들에게 평화를-시리아 2018, ACN 로고가 붙어 있다.    

ACN은 2016년에도 시리아 아이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그린 그림들을 유럽의회에 전하며 그들을 위한 목소리를 낸 바 있다.    

ACN은 시리아의 고통을 분담하고 그곳에 그리스도교가 사라질 위기를 막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지부을 포함한 전 세계 ACN 지부 23곳에서 후원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 목표금액은 1500만 유로(약 191억 원)로 생계지원, 재건지원, 사목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ACN은 전쟁 시작된 2011년부터 지금까지 29,350,000유로(약 374억 원)를 시리아에 지원한 바 있다.    

후원금은 구체적으로 식량 꾸러미, 의약품, 아기들을 위한 분유, 난민들을 위한 집세와 난방비, 그리스도인 가옥 재건, 교회 건물 재건, 사제와 성직자 생계비, 심리치유 프로그램, 학비, 대학생 장학금, 아이들 15,000명에게 나누어 줄 성탄 선물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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