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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조계사 일주문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12/19 [21:02]
원행스님, ‘예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 발표

조계종, 조계사 일주문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

원행스님, ‘예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 발표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12/19 [21:02]

대한불교조계종이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9일 오후 5시30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 트리 등을 밝히고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면서 종교 간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고, 뭇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염원하는 뜻을 담은 등불이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공동 대표회장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사회부장 덕조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부·실·국장 스님과 조계사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원행스님의 '예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 발표, 이웃종교 인사 말씀, 트리등 점등, 캐럴 합창 순서로 진행했다.     

원행스님은 "고귀한 희생으로 한없는 사랑을 선물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오늘을 축복하는 것처럼 존귀하게 태어난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화합을 이루는 인연 공덕을 만들어 갑시다. 차별 없는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미래가 불안한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강압에 힘겨운 약자들에게는 평등과 용기를 북돋아줍시다. 뜨거운 열정과 화합으로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고 말했다.    

조계사어린이합창단과 참석자들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루돌프 사슴코' 등 캐럴을 함께 부르며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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