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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時代)의 의인(義人)이 되라

원영진 | 기사입력 2019/01/22 [08:51]
“통일 한국 시대를 열고 찬란한 한민족의 시대를”

이 시대(時代)의 의인(義人)이 되라

“통일 한국 시대를 열고 찬란한 한민족의 시대를”

원영진 | 입력 : 2019/01/22 [08:51]

“통일 한국 시대를 열고 찬란한 한민족의 시대를”
   

백범 김구 선생님이 말했다.    

조국이 없으면 민족이 없고 민족이 없으면 무순당, 무순주의, 무슨 단체는 존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 전민족의 유일 최대의 과업은 통일 독립의 쟁취입니다.    

김두봉 선생에게 우리가 우리의 몸을 반쪽으로 나눌지언정 허리가 끊어진 조국이야 어찌 차마 보겠나이까? 가련한 동포들이 남북으로 흩어져 떠도는 꼴이야 어찌 차마 더 보겠나이까?    

1948년 4월 19일 평양 출발 환송연에서 민주통일의 의지를 밝히시며 통일이 안 되면 차라리 38선을 베개 삼아 자살이라도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라 사랑 민족 사랑이 오직 통일이셨기에 자살이라는 각오로 통일의지를 불태우셨다.     

임정 100주년을 맞이하며 무오독립선언 3.1독립선언의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오늘 이 시대의 의(義)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    

바로 우리민족의 통일이다. 광복 70년을 지나 임정 100주년의 기해년에 기필코 해내야할 통일 한국시대를 여는 것이다.    

독일 통일 주역 콜 총리의 외교 보좌관이던 호르스트텔칙 박사는 국제 정세는 매우 가변적이다. 기회가 왔다가도 곧바로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순간을 포착해야한다고 강조하며 그리스 철학자의 말 ‘모든 것은 변한다.’를 인용하면서 한반도 통일도 신념을 갖고 부단히 국민 모두가 노력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해 문체부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한반도의 분위기가 훈풍을 띠면서 종전과 통일에 대한 국민 관심도 커지고 전쟁과 분단 상태에서 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한민족이 하나 되는 시대로 국민의 83.5%는 장기적 79.6%로 혹은 빠른 시일 3.9%에 남북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통일로 인하여 이익이 클 것이란 응답도 64.6%로 국민 대다수가 통일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주민을 한 민족으로 인식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83.6%로 그렇지 않다 16.4%에 비해 크게 웃돌아 북한주민에 포용적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힘을 합해 긍정적 통일시대를 열어야함이 77%로 우리 국민의 통일 의식이 크게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듯이 한민족이 위대한정신과 함께 하는 품앗이 두레정신이 이제야 말로 통일 광복정신으로 빛나야 할 것이다.    

우리 한국이 세계 무역순위 6위 6천억 불 수출의 쾌거와 GNP 3만 불 시대를 열었다.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폐허 속에 경제대국으로 이룩한 우리국민 모두의 피와 땀의 노력위에 나라 사랑 민족 사랑의 지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제야말로 남북 8천만 겨레가 하나 되는 위대한 통일 한국 시대를 함께 열고 찬란한 한민족의 시대를 지구촌에 펼쳐야한다. 웅비했던 남북 5만 리, 동서 2만 리의 복본다물(複本多勿)의 신문명(新文明) 신문화(新文化)의 새 개벽 시대를 여는 이 시대의 의인이 되자. 이야말로 이 시대를 사는 국민의 몫이요 영광이 될 것이다.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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