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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보 옥한흠 목사의 뜻을 기리고 비전을 이어간다”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2/08 [20:17]
18일 밀알학교에서 ‘은보포럼’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은보 옥한흠 목사의 뜻을 기리고 비전을 이어간다”

18일 밀알학교에서 ‘은보포럼’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이준혁 기자 | 입력 : 2019/02/08 [20:17]

은보 옥한흠 목사의 뜻을 기리고 비전을 이어갈 ‘은보포럼’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오는 18일 강남구 일원본동 밀알학교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다.     

2월 6일 현재 132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은보포럼’ 제1부는 이인호 목사(수지 더사랑의교회)의 사회로 ‘제자훈련 어디까지 왔나?’ (김명호 일산대림교회 목사), ‘폐기되어서는 안될 제자훈련-기독교의 생존 전략’(김형국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 대표, Ph.D.) 등의 발제가 있고 이문식 광교산울교회 목사와 김영한 주님의교회 목사의 논찬이 진행된다.     

2부에서 은보포럼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가 이루어지는데 설교는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가 맡는다.    

<다음은 은보포럼 설립 취지문 전문>    

자신이 작은 예수로 살아가며 그렇게 살아가라고 가르치셨던 은보 옥한흠 목사님께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지도 벌써 8년이 지나갑니다. 그분은 목숨처럼 사랑했던 사랑의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한 사람 철학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국제제자훈련원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교회들과 함께 제자훈련 정신을 나누고 그런 목회철학을 가지고 목회할 수 있도록 섬기셨습니다. 그리고 교갱협과 한목협을 통해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 섬김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분의 호를 따서 “은보포럼”이라는 이름 아래 그분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영향을 받은 형제 자매들이 함께 모여 그분이 남기신 뜻과 비전을 이어가기를 원합니다. 이 모임을 통해 옥 목사님 사후에 비판을 받고 있는 제자훈련 사역에 대해 뼈아픈 평가를 하며 새로운 도전 앞에 다시 제자훈련의 본질을 붙잡고자 합니다. 이 일은 어떤 개인이나 교회가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교회주의에 함몰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형제 교회와 동역자들을 돕고 세우며 협력할 때, 지속적으로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제자훈련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목적을 가자고 다음과 같은 사역을 함께 펼쳐 가기를 원합니다.

1. 옥한흠목사의 기념사업: 평전, 영화, 기념관 등
2. 제자훈련 사역 계승: 제자훈련 세미나, 워크숍, 학술 발표 등
3. 제자훈련 컨텐츠 개발 및 보급: 출판사 운영 등
4. 한국교회 갱신과 연합운동 지원
5. 옥한흠 목사의 정신을 이어가는 건강한 교회 세우기    

이를 위해 마음을 같이 하여 서로를 통해 배우고 격려하며,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함같이 서로의 삶과 신앙에 대해 책임있는 관계를 세워감으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더욱 신실하게 감당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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