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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장, 원로회의 인준 불신임안 거부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3/21 [19:58]
“검찰과 법원의 판결에 따라 거취 결정”

태고종 총무원장, 원로회의 인준 불신임안 거부

“검찰과 법원의 판결에 따라 거취 결정”

이준혁 기자 | 입력 : 2019/03/21 [19:58]

 

 

한국불교태고종이 총무원장 불신임을 둘러싸고 내부갈등이 깊어졌다.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69·사진) 스님은 21일 담화를 통해 종회 결의와 원로회가 인준한 불신임안을 거부하고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태고종 중앙종회는 지난 14일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에 대한 불신임을 결의했으며, 원로회의가 지난 20일 이를 인준했다.

 

편백운 스님은 "총무원장 불신임은 원천무효이며 현재 재판에 계류 중이므로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검찰과 법원의 판결에 따라서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9월 제26대 태고종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편백운 스님은 중앙종회와 대립을 겪었다. '한국불교태고종 종단수습 대책회의' 편 총무원장에 대해 성비리 의혹과 독선적 종무행정등을 이유로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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