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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미술협회, 中초원시정부 초대전 개최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3/22 [12:21]
3월22~25일 중국 산동성 초원시립전람관에서 열려

韓中미술협회, 中초원시정부 초대전 개최

3월22~25일 중국 산동성 초원시립전람관에서 열려

이준혁 기자 | 입력 : 2019/03/22 [12:21]

22~25일 중국 산동성 초원시립전람관에서 열려 

 

한중(韓中)미술협회는 중국 산동성(山東省) 초원시(招远市)정부의 초대로 322일부터 325일까지 초원시립전람관에서 초원시미술가협회, 초원시서예가협회와 함께 한­중 양국 간에 우정(友情)전시를 상호 개최했다.

 

초원시정부 기관이 명기된 초대장은 상당한 의미로 앞으로 한중미술협회는 중국의 어느 시정부측과의 협의에서도 대등하게 어깨를 같이 할 수가 있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한­중간 상호교류전으로 한국에서의 전시는 한중미술협회 고문인 송옥주 국회의원이 마련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48일부터 410일까지 전시를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한중미술협회 한국측 작가는 강유경(도예), 김국(서양화), 김미행(입체), 김언배(섬유), 김창한(서양화), 민지혜(섬유), 박은희(수묵화), 윤상민(사진), 이석우(도예), 이지연(회화), 이현희(서각), 장혜숙(서양화), 장우순(서양화), 정미순(한국화:채색), 차홍규(하이브리드) 15명이고, 중국 측에서는 위자오원(于兆文) 초원시부시장(原招远市政协副主席), 왕용장(王永江) 금도전각연구원장(金都篆刻研究院院长), 위자오리(于兆利) 초원시예총주석(招远市文联主席) 등 한국과 같은 15명의 수준높은 작가들이 자리를 함께 함으로써 중국 측의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은 편이다.

 

한중미술협회는 창립이래 한국 미술단체 중에 가장 많은 전시를 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돈 내는 전시는 하지 않고 오직 초대전에만 응하고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 이번 초원시 초대전시는 한­중 양국의 민간단체와 정부간의 새로운 협력의 전시형태로 한국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차홍규 회장(뒷줄 가운데)괴 한중미술렵회전에 참가한 작가들과 기념촬영.  

 

이번 전시와 아울려 한중미협 윤상민 사진작가도 초원시 전시 참여 후, 그간 미국의 사진전문화랑 다크룸 캘러리(Darkroom Gallery) 등의 개인초대전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산동성 루산(乳山)시 미술관 초대로 326일부터 41일까지 개인전을 개최키로 하여 한중미술협회 작가들의 중국 진출은 앞으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중국에선 아직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가 공식적으로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한중미술협회는 한­중의 민간 외교관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우리의 이웃이어야 하고, 앞으로도 이웃이어야 하는 중국의 미술가들과 상호 마음이 통하는 소통과 우정어린 전시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중미술협회는 권칠승, 김두관, 백승주, 송옥주, 유성엽, 이원욱, 이종명, 정갑윤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과 성파, 진관 스님을 고문으로 위촉했고 박찬조 알자나 회장을 비롯해 지봉선 회장 등 기업인들이 자문위원으로 협회를 도와주고 있다.

수암(守岩) 문 윤 홍 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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