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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4명 구원확신 못하고, 7명은 기도 않는다“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02 [20:50]
월간 ‘교회성장’, 30개 교회 청소년·사역자 설문조사

“청소년 10명 중 4명 구원확신 못하고, 7명은 기도 않는다“

월간 ‘교회성장’, 30개 교회 청소년·사역자 설문조사

이준혁 기자 | 입력 : 2019/04/02 [20:50]

교회에 나오는 10대 청소년 10명 중 4명은 구원을 확신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5명은 일주일 동안 성경을 거의 읽지 않고 10명 중 7명은 기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성장연구소가 발행하는 월간지 교회성장이 지난 2월 전국 30개 교회 다음세대 어린이 청소년 356, 다음세대 사역자 47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구원의 확신이 있나요라고 묻자 있다고 답한 경우가 58%였다. 37.7%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없다는 응답은 4.3%였다. ‘예수님을 영접했느냐는 질문에 62.9%그렇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30.6%, ‘아니요’ 6.6%로 집계됐다.

 

교회에서 가장 하기 싫은 것을 꼽아보라는 질문에 18.9%공과공부라고 답했다. 청소년들에게 교회에 바라는 점을 묻자 19.4%예수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했다. 이어 설교를 재밌게 해 달라(13.6%), 기도를 잘할 수 있게 도와 달라(11.4%),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11.0%), 성경을 잘 알 수 있게 해 달라(10.3%) 순이었다.

 

다음세대 사역자들은 현장에서 청소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세대 사역과 관련해 가장 배우고 싶은 것을 묻자 아이들과의 소통 방법이라고 답한 이들이 40.0%에 달했다.

 

사역자들이 담임목사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다음세대 사역의 독립성을 존중해 달라’(24.1%)는 것이었다. 이어 재정 지원(21.5%), 아이들에 대한 관심(16.5%), 다음세대를 위한 장년의 관심과 참여 독려(15.2%), 시설 확충(11.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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