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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주제 서울국제사랑영화제, 5월 7~12일 필름포럼에서
개막작 페리 랑 감독의 '하나님과의 인터뷰', 폐막작은 다큐멘터리 '북간도의 십자가'
기사입력: 2019/04/12 [21:09]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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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57~12일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필름포럼에서 '미션'을 주제로 열린다.

 

2003년 서울기독교영화제로 출발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기독교의 핵심인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선별, 소개하는 영화제다.

 

올 개막작으로 페리 랑 감독의 '하나님과의 인터뷰'가 상영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종군기자로 활약하고 돌아온 주인공이 신을 자처하는 사람에게 인터뷰를 제안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폐막작은 다큐멘터리 '북간도의 십자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선 기독교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아가페 초이스 섹션에서는 여성과 난민의 삶을 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영화들을 전한다. 일상과 육아에 지친 외로운 여성들의 일상을 담은 '원데이''와일드 로지즈'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내전을 배경으로 한 '무화과 나무', 이란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태어난 감독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본 인 에빈' 등이다.

 

전통적인 의미의 기독교 영화를 상영하는 '미션 초이스'에는 '팔라우 더 무비', '베데스다 인 재팬', '천로역정'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개봉한 '퍼스트 리폼드''하나님과의 인터뷰', '아픈만큼 사랑한다', '교회 오빠' 등은 필름포럼 초이스에서 상영한다.

 

지난 11일 필름포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혜화 집행위원장은 처음 영화제를 시작했을 때 개막작을 교회에서 열었더니 종교행사로 인식됐다면서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기 위해 영화관 상영까지 이어졌는데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올해 주제를 미션으로 잡고 지난 10여 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세상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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