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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부활은 ‘외계인에 의한 DNA복제’?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18 [20:19]
무신론 단체 '라엘리안 무브먼트' 주장해 관심

예수의 부활은 ‘외계인에 의한 DNA복제’?

무신론 단체 '라엘리안 무브먼트' 주장해 관심

이준혁 기자 | 입력 : 2019/04/18 [20:19]

외계인이 인류를 창조했다고 믿는 무신론적 단체 '라엘리안 무브먼트'가 부활절을 앞두고 예술의 부활은 외계인에 의한 DNA 복제라는 주장을 펼쳐 관심을 끈다.

 

라엘리란 무브먼트는 19일 주장과 같은 제목을 단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예수의 부활은 신(하느님)의 기적도 초자연적인 현상도 아닌, 바로 우주인(ET) ‘엘로힘에 의해 행해진 ‘DNA(유전자)복제로 해석한다.”라고 강조했다.

 

하느님(God)의 어원은 엘로힘(Elohim)’이란 히브리어로 하늘에서 온 사람들을 뜻한다는 것. 우리 은하계 내 다른 행성에서 고도의 문명을 이룩한 엘로힘은 눈부신 과학기술과 정신성을 지닌 외계인들로서 오랜 옛날(25000년 전) 지구를 방문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을 DNA 합성을 통해 과학적으로 창조했으며 이 과정은 성서 창세기에 신비적으로 기술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예수는 성서에 쓰여진 진실을 지구 전체에 퍼뜨리는 사명을 부여받았는데, 이는 훗날 과학시대(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계시의 시대’)가 되었을 때 성서의 기록이 진실의 증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예수가 유대인들의 모함으로 로마군 법정에서 사형을 언도받아 처형된 직후, 엘로힘은 예수가 숨을 거두기 전 채취해둔 세포의 유전정보(DNA, 세포설계도)를 통해 그를 과학적으로 복제했다고도 했다. , 예수는 엘로힘의 고도로 발전한 유전자복제기술에 의해 생전의 모습과 똑같은 모습으로 재생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엘로힘이 유전자복제기술을 통해 사람을 재생시키는 과정은 <구약성서 에제키엘서>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고 했다.

 

(에제키엘서 37:3~10 : “너 사람아, 이 뼈들이 살아날 것 같으냐?뼈들이 움직이며 서로 붙는 소리가 났다뼈들에 힘줄이 이어졌고 살이 붙었으며 가죽(피부)이 씌워졌다모두들 살아나 제 발로 일어서서 굉장히 큰 무리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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