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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ILO협약 비준 촉구
노동자의날 앞두고 성명 “보편적 노동권 존중”
기사입력: 2019/04/29 [19:49]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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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배기현 주교· 사진)51일 노동자의 날을 앞둔 29"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 국제 노동 기구(ILO)에 가입했지만 ILO가 정한 핵심 협약 8가지 가운데 일부는 아직 비준되지 않고 있다""보편적 노동권 존중에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평화위원회는 이날 위원장인 배기현 주교 명의로 낸 성명을 통해 "2019년은 노동 문제에 대한 국제 규범을 만들고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ILO 창설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교회는 이날을 노동자 성 요셉 기념일로도 기억한다""평생 노동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에 충실하면서도, 하느님 구원 사업에 결정적 공로를 남기신 요셉 성인의 전구로 우리의 노동이 각자의 성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주교회의에 따르면 세계 가톨릭 교회는 노동절을 '노동자 성 요셉' 기념일로 지낸다. 성모 마리아의 남편이고 예수님의 양아버지이며 목수로 일했던 요셉 성인은 노동자의 수호자로 공경 받고 있다.

 

위원회는 "우리에겐 좋은 규정과 제도가 필요하다""소중한 가치를 선언하고, 약한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며, 빵의 한계를 규정하는 규칙을 정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사회 안에서 청소년들이 임금, 고용, 안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늘어나지만 그들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약자일 수밖에 없기에 이들의 고통을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사회가 더욱 큰 관심으로 청소년 노동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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