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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천태종·태고종 종정,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30 [20:35]

조계종·천태종·태고종 종정,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

이준혁 기자 | 입력 : 2019/04/30 [20:35]

512일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 종단들이 각각 봉축 법어 등을 통해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나눴다

▲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30일 낸 봉축 법어에서 "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해 동체의 등을 켜고, 내 가족만이 아닌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의 등을 켜고, 국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의 등을 켜자"고 제언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마음과 마음에 지혜의 등불을 밝혀 어두운 사바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또 다른 나를 위해 광명이 되고, 이 사회의 등불이 되자"고 당부했다.

 

진제 스님은 "모든 불자와 국민, 그리고 온 인류가 참나를 밝히는 수행으로 지혜와 자비가 가득한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법어에서 "지금 내 앞의 사람과 일과 물건에 정성을 다해 부지런히 공덕을 닦아야 하리. 강물에 뜬 달을 건지려 헤매지 말고 먼저 허망한 생각을 비우고 청정한 마음으로 선업을 닦으니 지혜가 드러나는구나"라고 밝혔다.

▲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은 하늘의 태양처럼 비치지 않는 곳이 없으며 만물을 평등하게 길러내는 대자대비의 무량한 법신불"이라며 "내가 옳다 네가 그르다고 시비하는 것은 사문의 본분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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