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 용산 중앙성원과 인근 식당서도 실시
잇딴 테러 속 이슬람권 '금식성월' 라마단 시작6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 용산 중앙성원과 인근 식당서도 실시
전세계 곳곳에서 종교 증오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권의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6일부터 시작되어 6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무슬림 인구는 전세계 20억 명에 달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주요 이슬람 수니파 국가의 종교기관은 최근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인 라마단의 첫날이 현지시간 6일이라고 발표했다.
한 달간 진행되는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은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식사는 물론, 물을 비롯한 음료수를 마실 수 없으며 흡연도 금지된다. 또 거짓말, 험담, 저주와 같은 불경스러운 언사도 피해야 하며 하루 5번 기도를 드려야 한다.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 임신부는 건강상 이유로 금식 의무에서 제외된다.
이 기간에 무슬림들을 만나면 각별히 행동을 주의해야 한다. 무슬림 앞에서 되도록 식음을 하지 않는 등 라마단 규율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좋다.
라마단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테러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므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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