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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황해사 일주문 기공식 봉행…2020년 완공 예정
“일심으로 부처님 진리 생각하며 이 문에 들어서야”
기사입력: 2019/06/09 [20:31]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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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대한불교천태종 황해사(주지 도원 스님·천태종 종의회의장)9일 오전 경내에서 일주문 기공식을 봉행했다. 황해사 일주문은 오는 2020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은 도용 종정예하와 총무원장 문덕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이강덕 포항 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김정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교무부장 경혜 스님의 사회로 기공테이프 절단식과 시삽, 삼귀의례, 찬불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원로위원 도산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류호일 신도회장), 개회사, 법어, 치사, 축사, 축가(황해사 묘음합창단), 발원문(사회부장 도웅 스님),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도용 종정예하는 이날 법요식에서 부처님 법 만남은 참으로 소중한 인연이라 정성을 모아 진리에 드는 문을 세우려하니 모든 번뇌를 끊고 청정한 도량에 나아가는 길이라. 인과를 믿고 십선을 닦으며 염불 삼매로 일심이 되어 성불의 서원을 다짐하는 불사이니 마음속에 흔들리지 않는 깊은 신심의 기둥을 세워 한마음으로 힘차게 정진하라고 법어를 내렸다.

 

사회부장 도웅 스님은 이날 발원문을 통해 오늘 기공하는 황해사 일주문 건립불사가 원만 무애하게 진행돼 일체중생이 해탈지견의 인연을 이루어 가는 문이 되도록 무한한 공덕의 불사를 옹호해 주시옵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황해사 주지 도원 스님은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서는 첫 번째 문으로서 불이문(不異門)이라고도 하는데 세상의 진리란 둘이 아닌 하나라는 뜻이고, 한 마음 일심을 뜻한다면서 일주문을 통과해 법당 부처님을 향해 들어가는 구도수행자는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모두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부처님 진리를 생각하며 이 문에 들어서야 한다는 가르침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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