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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개신교·가톨릭,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공동 선언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6/20 [19:09]
20일 ‘자비와 나눔 행, 사회적경제 문화축제’ 개최

불교·개신교·가톨릭,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공동 선언

20일 ‘자비와 나눔 행, 사회적경제 문화축제’ 개최

이준혁 기자 | 입력 : 2019/06/20 [19:09]

 

불교·개신교·가톨릭 등 국내 3대 종교가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사회적경제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대 종교계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 자비와 나눔 행, 사회적경제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유경촌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 림형석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3대 종교는 사회적경제의 포용 성장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종교계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3대 종교는 사회적 조직 적극 지원 종교계 내 사회적경제 교육과 홍보 사회적경제 주체 배출 등을 다짐하고, 사회적경제 3법 제정을 촉구했다. 3법에는 사회적경제 기본법’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해당된다.

 

원행 스님은 사회적경제 활동은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닌 공존경제로 나아가는 길이다. 나와 이웃을 한 몸으로 여기라는 부처님 가르침과도 다르지 않다사회 양극화로 인간의 존엄성이 떨어지는 만큼 이웃종교와 공존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갑 장관은 종교계와 사회적경제가 힘을 합하면 일자리, 소득불균형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지속적인 정부혁신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제도를 정비하고, 종교계와 적극 협력해 포용국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대 종교 선언 이후에는 조계사 앞마당에 마련된 각 종교계 사회적기업의 홍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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