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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와의 성경토론 목적은 비방 위한 구실 찾기”
천기총, 사전 규칙 제정 요구에 협의 파기 후 내용증명 보내
기사입력: 2019/06/26 [16:40]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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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에 공개토론 요청을 했다고 주장해온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천기총)가 지금까지 목적이 토론이 아닌 비방을 위한 구실 찾기였음을 스스로 실토했다고 26일 신천지 측이 보도자료를 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천기총은 최근 당초 토론을 제안한 신천지 천안교회와의 사전 협의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지난 22일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회장이 나서 토론에 응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러한 요구를 담은 내용증명까지 발송했다. 천기총은 내용증명에서 성경토론이 목적이 아니라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하는 것이 목적이란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 천안시기독교연합회가 신천지에수교회 측에 보낸 내용증명  

 

천기총은 내용증명에서 신천지 신자들은 거짓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성도들을 거짓과 속임으로 미혹한다는 등의 표현으로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했다. 이어 “2019321일 천기총은 신천지의 실상을 알려야겠다는 뜻과 계획을 가지고 천안지역 신천지 교회 측에 먼저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고 밝혀 애초부터 성경 토론이 목적이 아니었음을 실토했다.

 

이어 천기총은 기본적 부분만 사전 협의하고 나머지는 상대를 향해 준비한 모든 것,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하자고 제안했다며 토론회 성사를 위한 사전 규칙 제정에 관심이 없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신천지 천안교회는 토론이 성경의 범위를 벗어나 비방의 장이 되지 않기 위해 사전 규칙 제정을 요구했으며 그 협의과정에서 천기총은 일방적으로 협의결렬을 선언했다.

 

특히 천기총은 내용증명에 신천지 천안교회 측은 (신천지) 총회장의 거짓과 속임에 대해 다뤄야 하는 토론장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비방을 하지 말자라고도 했다고 밝혀 토론이 아닌 비방이 자신들의 목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줬다.

 

이어 천기총은 “(신천지가) 공개토론에 응한다면 그동안의 거짓과 속임이 만천하에 알려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토론 성사보다 토론을 사실상 불발시켜 비방의 구실로 이용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이에 신천지 천안교회는 천기총은 언론 플레이를 위한 퍼포먼스를 즉각 중단하고 진실성 있는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촉구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역시 내용증명으로 천기총에 발송했다.

 

신천지 천안교회는 공개토론의 원칙을 정하는 것은 기본 룰을 정해 난잡한 토론을 막기 위함이라며 토론 성사 의지를 무시하고 또 다른 장소에서 공개토론을 하자고 하는 것은 실질적 공개토론 개최를 피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미 다른 기성교회들과 교류의 문을 열어놓고 대화를 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와 교류를 요청하는 기성교회들도 부쩍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방을 위한 토론회를 열겠다며 언론플레이를 하는 천기총의 행위는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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