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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이슬람 사원은 중국 신장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19/06/26 [21:11]
美 자유보고서 발표에 中 반발, “중국 정책을 무분별하게 헐뜯어”

“미국 내 이슬람 사원은 중국 신장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美 자유보고서 발표에 中 반발, “중국 정책을 무분별하게 헐뜯어”

이중목 기자 | 입력 : 2019/06/26 [21:11]

미국이 최근 중국의 종교 자유 현황을 공격한 ‘2018년도 국제 종교 자유 보고에 관련해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24미국은 사실을 존중하고 편견을 버리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민방 한국어판에서 26일 정리 보도한 겅솽 대변인의 브리핑 문답내용.

 

질문: 최근 미국 국무원에서 발표한 2018년도 국제 종교 자유 보고중 일부 중국 관련 내용이 계속해서 중국의 종교 자유 현황과 신장(新疆) 직업교육 문제를 공격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보고서 발표 현장에 참석해 역사는 이들 행위에 절대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어떻게 보는지?

 

겅솽 대변인: 미국의 이른바 보고서의 중국 관련 내용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언은 사실을 망각해 이데올로기적 편견이 가득하고, 중국의 종교와 신장 관리정책을 무분별하게 헐뜯고 공공연하게 중국 내정에 간섭해 중국은 이에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하고,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한다.

 

중국 정부는 합법적으로 공민의 종교 신앙의 자유를 보호하고, 중국 각 민족별로 합법적으로 충분한 종교적 자유를 누린다. 중국의 종교별 신도 수가 2억 명이고, 이중 2000여 만 명이 무슬림, 종교 종사자가 38만 명, 종교 단체가 약 5500개며, 합법적으로 등록된 종교 활동 장소는 14만 곳이 넘는다. 신장은 기존에 이슬람 사원이 2.44만 개로 평균 무슬림 530명당 1개꼴이다. 중국의 민족과 종교 정책은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해당 사실은 누구나 안다.

 

이와 비교해 미국 내 소수민족의 종교와 인권 현황은 우려할 정도다. 갤럽과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인 42%가 인종 문제를 놓고 매우 우려를 표했고, 무슬림 75%가 미국 사회의 무슬림에 대한 심각한 차별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미국 내 이슬람 사원은 신장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신장 일은 중국의 내정이기 때문에 외부 세력의 참견을 용납하지 않는다. 신장에 합법적으로 개설된 직업 기술교육센터는 반테러를 위한 예방적 차원의 반테러 및 극단화 저지 조치로, 그 목적은 신장 각 민족의 생명과 자산 안전, 종교 신앙의 자유와 인권을 더욱 보호하기 위함이지 종교 문제가 근본적으로 아니다. 사실을 통해 이러한 조치가 이미 뚜렷한 효과를 보여 신장 사회 안정과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하게 기여한 것이 증명됐다.

 

중국은 미국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사실을 존중해 편견을 버리고, 매년 반복된 해당 보고서의 발표와 중국의 종교와 신장 관리 정책을 헐뜯는 짓을 중단하며, 종교와 신장 관련 문제를 이용해 중국 내정에 간섭하려는 것도 중단하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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