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전체기사포커스범종교가톨릭개신교불교민족종교해외종교이슬람다문화 사회기획특집
전체기사 Trend & View 마음을 비춰보는 포토에세이 종교지도자 칼럼 이상훈 박사의 ‘바둑으로 배우는 성경공부’ 매일종교신문 공지 사항
편집  2019.07.16 [16:55]
포커스
매일종교신문 공지 사항
안내데스크
신문사소개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구독신청
불편신고
독자투고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 보호정책
기사제보
포커스
미국가려다 익사한 중남미 이민자 부녀...‘트럼프 이민정책’에 분노
아빠 목에 팔 감은 채 죽은 2세 여아, ‘멕시코판 쿠르디’ 영상 충격
기사입력: 2019/06/26 [21:31]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4년 전 시리아 난민 위기를 보여준 아일란 쿠르디의 모습(오른쪽)과 미국 가려다 익사한 이민 父女의 영상 장면. 쿠르디의 죽음을 계기로 난민 수용을 확대했던 유럽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책을 바꿀 가능성은 적다.    

 

미국-멕시코 국경지대에서 아빠와 함께 미국으로 불법입국을 시도하다 익사한 2세 여아의 시신 사진이 공개되며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2015년 터키 남부 해변에서 시체로 발견돼 유럽의 난민 수용을 이끌어 냈던 3세 어린이 아일란 쿠르디를 떠올리게 하며 트럼프의 이민정책에 대한 논란을 촉발시키고 있다.

 

멕시코 신문들은 25일 일제히 전날 멕시코 마타모로스의 리오그란데 강둑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오스카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26)와 그의 딸 발레리아(2)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발레리아는 죽어서도 아빠의 목을 팔로 꼭 감고 있었다.

 

멕시코 경찰은 이들 부녀가 미국 텍사스로 불법입국을 하기 위해 강을 건너다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첫 보도를 한 멕시코 신문 라호르나다에 따르면, 처음에 라미레스는 딸을 안고 강을 건너 미국 쪽에 도착했다. 이후 멕시코 쪽에 있는 아내 타니아 바네사를 데려오기 위해 다시 강물 속으로 들어가자, 강 반대편에 혼자 남겨져서 놀란 발레리아가 아빠를 따라 강에 뛰어들었다.

 

라미레스는 물에 빠진 딸에게 헤엄쳐가 발레리아를 붙잡았지만, 급류에 휘말려 부녀 모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녀의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국경 너머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스빌과 불과 1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 4월 고향 엘살바도르를 떠나온 이들 가족은 미국으로의 망명 신청자가 몰리고 있지만 실제 이주가 될 사람은 얼마 되지 않자 도강(渡江)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경의 강과 사막에서 목숨을 잃은 이민자는 283명에 달한다. 올해 희생자 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날에도 리오그란데강 인근에서 영아 2명과 유아 1, 젊은 여성 등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이민자 4명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이 보도되며, 국경장벽을 건설하는 등 미국의 강경한 이민자 단속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더힐,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과 멕시코 소셜미디어상에는 이를 미국판 아일란 쿠르디사건으로 지적하면서 애도와 미국 정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런 일이 일어나 너무나도 유감이라면서 미국이 (이민자 수용을) 거부하면 할수록 사막이나 (강을)건너다 목숨을 잃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9월 터키 남서부 물라주 보드룸을 떠나 그리스 코스섬으로 향하던 중 에게해에서 배가 침몰해 익사한 시리아 북부 코바니 출신 에이란 쿠르디(3)의 시신을 터키 현지 경찰이 수습하기 전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쿠르디는 보드룸을 떠나 그리스 코스섬으로 향하던 중 에게해에서 배가 침몰해 익사했다.

 

 

쿠르디의 죽음을 계기로 난민 수용을 확대했던 유럽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을 바꿀 가능성은 적다는 전망이다.

 

201592(현지시간) 터키 남서부 물라주 보드룸의 해안에서 시리아 북부 코바니 출신 에이란 쿠르디의 죽음을 계기로 난민 수용을 확대했던 유럽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을 바꿀 가능성은 적다는 전망이다.

 

25일 존 샌더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국장대행의 사임도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정책에 대한 마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난민에 대한 미온적 대응 등을 문제 삼아 키어스틴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을 트위트로 경질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샌더스 국장대행의 직책을 트럼프 이민정책 지지자인 마크 모건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대행이 맡는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내 시설에 수용된 이민 아동들이 몇 주간 씻지도 못한 채 악취와 배고픔 속에 생활하는 실상이 폭로되면서 미국에서 이민자 대응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 매일종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안내데스크신문사소개광고안내저작권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독자투고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 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범 종교의 진정성을 두루 살펴 보고 이해함으로써 각 종교와 사회의 화평과 상생, 조화를 이룬다.
회장 이옥용 /발행-편집인 신민형 / 양형모 상임고문 / 편집국장 이광열 / 청소년보호책임자 강은나
우) 140-846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70번지 (83길 21)
대표 전화: 02-703-8267 | 팩스: 02-3211-4419 인터넷 매일종교신문
등록번호:서울 (아)01319(범종교신문 등록 2009년 9월 1일,2013년 6월 15일 제호변경)
기사제보 : minhyung-s@hanmail.net
Copyright ⓒ 2009-2013 매일종교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