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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유용 혐의 베이비박스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 입장 발표
“보조금 부정수급 법적 책임진다. 후원금 부정 사용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9/07/03 [18:0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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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과 의혹들로 인해 베이비박스로 오는 아기들 생명 잃을까 두렵다

 

버려진 아기들을 임시 보호하는 베이비박스를 운영해온 주사랑공동체 대표 이종락(사진) 목사가 3일 보조금과 후원금을 부정으로 사용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목사는 주사랑공동체 홈페이지의 언론보도에 대한 공식 사죄의 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먼저 국민 여러분들께 사회의 물의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 주사랑공동체의 사역을 위해 봉사하시고 후원하시며 기도로서 함께하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법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 제가 지은 죄는 제가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목사는 후원금 부정 사용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제가 부정하게 사용하지 않았다고 단정 지어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이유가 있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어린 생명들과 미혼모부를 돕고 있는 제가 그들을 위해 쓰임 받기를 원하는 후원금을 부정하게 사용할 생각을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함께 어려운 사역을 능히 해왔던 분이 이처럼 저를 정죄하기 위해 나선 것 자체가 제겐 무척 가슴 아픈 일이라고 했다.

 

아울러 기사들과 의혹들로 인해 베이비박스로 오는 생명들의 발걸음이 이 일로 인하여 주저하게 되고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여 아기들이 생명을 잃을까 심히 두렵다이러한 죽음이 생긴다면 이것은 저의 책임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기에 지금도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지켜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금천경찰서는 기초생활비 부정수급 혐의로 고발당한 65살 이 모 목사 부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 목사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채, 부부와 자녀 12명의 기초생활수급비 2900만원을 타낸 혐의로 고발당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 목사 부부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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