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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NGO,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강제개종 근절’ 성명 발표
CAP-LC “강제개종의 가장 빈번한 희생자가 신천지 교인들”
기사입력: 2019/07/05 [14:13]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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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대한민국 국민의 목숨을 빼앗고 수천 명에게 납치·감금·폭행의 피해를 입힌 국내 강제개종 실태를 규탄하는 성명서가 3(현지시간) 유엔(UN) 인권이사회에서 발표됐다.

 

2007년에 이어 2018, 강제개종 과정에서 두 번째 사망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정부가 무대책으로 일관하자 결국 해외 주요 NGO(비정부기구)가 나서 유엔에서 이러한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

 

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P-LC)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1차 유엔 인권이사회(United Nations Human Rights Council, UNHRC) 회의에 참석해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에 대한 강제개종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공식 발표했다.

 

CAP-LC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NGO로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20년 간 전문지식을 개발하고 종교 자유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CAP-LC는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당국이 강제개종자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강제개종에 대한 조사와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는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상당한 액수의 돈을 지불받은 후 구성원을 납치하고 감금한 채 그들이 신앙 포기를 동의할 때까지 심한 육체적·정신적 압력을 가한다며 강제개종의 전형적 행태를 설명했다.

 

이어 “20세기가 끝날 무렵 미국과 유럽의 법원은 강제개종자들의 범죄행위를 불법화 했다고 밝히고 기독교 목사들이 수행하는 강제개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가 한국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강제개종의 가장 빈번한 희생자가 신천지 교인들이라며 “2003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1444건의 강제개종이 보고됐으며 2007년 김선화 씨와 2018년 구지인 씨가 강제개종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CAP-LC우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심한 비난을 받고 있는 강제개종에 대해 조사하고, 이러한 불쾌한 관행과 일부 기독교 목사들의 강제개종을 지지하는 신천지 증오발언을 멈추는 데 한국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성명 발표는 유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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