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총기 제조 산업 자체를 직접적 비판
교황은 4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집전한 일요 삼종기도회를 통해 총격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교황은 텍사스·캘리포니아·오하이오주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 모두 "무방비한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었다며 피해자 및 가족들과 영혼으로 가까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엔 순례자와 관광객 등 수천명이 참석했다.
앞서 3~4일 미 텍사스·오하이오주에선 잇달아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용의자 1명을 포함해 모두 30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28일엔 캘리포니아주 길로이 마늘축제 현장에서 증오범죄로 보이는 총격사건이 벌어져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졌다.
전 세계에서 속출하고 있는 총기 사건을 반인류적 범죄라고 여기는 교황은 과거 총기 제조 산업 자체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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