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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군사적 위협· 경제적 보복 아닌 대화 통한 평화 추구“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메시지
기사입력: 2019/08/08 [19:14]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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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76·사진) 추기경이 15성모 승천 대축일을 앞두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 지도자들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당면한 국내외 현안들을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요한복음 1427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를 주제로 한 메시지에서 염 추기경은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과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하느님께서 설정하신 질서를 충분히 존중할 때에 비로소 회복되고 견고해지지만, 오늘날 세계가 대내외적으로 불화와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모든 문제들의 해결은 군사적 위협이나 경제적 보복이 아닌 꾸준한 대화를 통한 평화를 추구할 때 가능해진다상호 존중의 대화만이 지상의 평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염 추기경은 우리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좋은 정치는 평화에 봉사한다는 프란치스코교황의 담화문(52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문)을 들어 “(정치 지도자들이) 자기 나라를 위해 봉사하면서 그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정의롭고 가치 있는 미래를 위한 조건을창출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앙인들을 향해서는 진정한 평화를 가져오는것은 인간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성모님의 전구와 하느님의 은총을 청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는 우리 민족의 독립뿐만 아니라 동양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투신하신애국지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도 덧붙였다.

 

세계 가톨릭교회는 매년 815일을 성모 승천 대축일로 기념한다. 성모 마리아가 지상 생활을 마친 뒤 영과 육이 함께 하늘로 올라갔음을 기념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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