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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다문화 가구원 100만명…총인구 2%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9/13 [07:27]
2018인구주택총조사…2017년보다 5만명 늘어

국내 거주 다문화 가구원 100만명…총인구 2%

2018인구주택총조사…2017년보다 5만명 늘어

이준혁 기자 | 입력 : 2019/09/13 [07:27]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다문화 가구는 335000가구, 가구원은 1009000명이다.

 

다문화 가구원은 총인구(5136만명의)에서 2%를 달했다. 작년 319000가구보다 16000가구 늘었고, 가구원수는 작년(964000)보다 5만명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다문화 가구는 귀화자가 있는 가구, 외국인이 한국인 배우자와 혼인해 이뤄진 가구, 귀화 내국인으로 구성된 가구, 내국인과 다문화 자녀로 구성된 가구, 귀화 내국인과 결혼이민자 외국인으로 구성된 가구 등이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부 등의 행정자료를 이용해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는 방법인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조사됐다.해당 항목을 집계한 이후 국내 다문화 가구원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다문화 가구원은 지난 2015888천명(299000가구), 2016963천명(316000가구)이었다. 다문화 가구 내 다문화 대상자(귀화자+아직 한국 국적을 얻지 않은 결혼이민자)는 총 341000명으로 이 가운데 귀화자가 175000, 결혼이민자가 166000명으로 비슷하다.

 

지역별로는 귀화자와 결혼이민자가 경기도(106000·31.2%), 서울(74000·21.7%), 인천(24000·7.1%) 등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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