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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 '모악산 금산사, 도솔천에서 빛을 밝히다' 특별전
금산사의 불상·불화·전적 11월까지 서울 나들이
기사입력: 2019/09/16 [21:09]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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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이 오는 1130일까지 대한불교조계종 17교구 본사인 금산사와 말사에 전하는 주요 유물을 '모악산 금산사, 도솔천에서 빛을 밝히다' 특별전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박물관이 지난해 8월에 연 통도사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교구 본사 기획전이다

 

국보 제62호 김제 금산사 미륵전(彌勒殿)은 국내에서 유일한 삼층 법당이다. 정유재란 때 불에 타 1635년 중창했다.

 

모악산 금산사에는 꽃봉오리 모양 조각상인 노주(露柱), 고려 중기 승려인 혜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혜덕왕사 탑비, 오층석탑 등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도 10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16"금산사는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천년 고찰이자 미륵 성지"라며 "이번 전시에는 금산사와 말사 관련 유물 중 보물 9, 유형문화재 8, 등록문화재 1건 등 94118점이 나왔다"고 말했다.

▲ 금산사 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출품 문화재는 종류가 다양하다. 불상 중에는 2012년 익산 심곡사 칠층석탑에서 나온 금동불감(佛龕·휴대용 법당)과 금동아미타여래칠존좌상, 금산사 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보물 제421호인 실상사 약수암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근대 조각가 김복진이 석고로 만든 미륵여래입상이 있다.

 

위봉사 태조암 구천오백불도, 뇌묵대사 처영 진영(眞影·초상화), 미륵전 벽화 같은 불화와 금산사 사적, 삼국유사, 대각등계집 등 전적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보물 제420호인 백장암 청동은입사향로, 소치 허련이 그린 금산사도, 조선 후기 금산사 편액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는 금산사를 개괄적으로 소개하는 '미륵의 도량 금산사'로 시작해 '금산사를 일으키다', '천년고찰 금산사의 본말사 성보', '근현대 금산사'로 이어진다

▲ 특별전과 연계해 전시되는 보물 제1266호 진안 금당사 괘불    

 

박물관은 특별전과 연계해 보물 제1266호 진안 금당사 괘불을 이달 20일부터 104일까지 특별 공개한다. 괘불은 야외에서 법회를 할 때 사용한 대형 불화로, 금당사 괘불은 높이가 8.7m·폭이 4.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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