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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소태산기념관 개관, 원불교 익산시대에서 서울시대로
10년만에 마무리, 비지니스센터와 원불교 서울교구청 등 2개 건물
기사입력: 2019/09/18 [21:48]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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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흑석동 한강변에 소태산기념관을 개관함으로써 원불교가 익산시대에서 서울시대로 접어든다.

 

소태산기념관은 비지니스센터와 원불교 서울교구청·원불교 한강교당 2개의 건물로 건축됐다. 원불교100주년기념사업의 하나로 건립됐다. 원기 94(2009)에 열린 원불교백년기념성업회 위원총회에서 서울회관 재건축을 위한 사업기초안을 제시하며 시작된 사업이 10년 만에 마무리되는 셈이다.

 

소태산기념관에는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께서 펼친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개교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원불교 서울교구청·원불교 한강교당 건물은 하늘에서 보면 일원상, 측면에서 보면 솥으로 형상화해 우주를 담는다는 의미가 있다.

 

원불교 서울교구청·원불교 한강교당 건물의 지하 1층은 한강교당으로 대각전(300), 선실(100), 청소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은 소태산홀(500)로 법회, 공연, 세미나 장소 등으로 활용한다.

 

소태산홀을 제외한 지상 1층 사무공간에는 서울교구사무국와 회의실, 교구 관련 단체 사무실이 자리한다. 지상 2층은 직원 숙소로 사용되고, 3층 옥상은 명상 공간과 소규모 야외 공연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비즈니스센터 지하 1층에는 원불교 역사문화체험관인 소태산갤러리 '대소유무'를 오픈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XR(eXtended Reality ; 확장 현실) 기반 명상 갤러리다. 교정원 일부 부처와 재가 단체, 교단 관련 기관 등은 지상 9층에 자리한다.

 

원불교는 "소태산기념관을 종교성과 공익성을 지닌 원불교 역사 기록의 공간과 종교화합의 공간,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국가와 세계에 공헌하는 인재양성의 기반으로써 활용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은 18일 원불교세계화를 앞두고 교정원의 서울 이전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이곳을 베이스켐프 삼아서 교법을 세계화하는 일에 추동력을 얻겠다"는 판단이다.

 

오 원장은 "뉴욕 맨해튼에 뉴욕사무소와 맨해튼 교당이 있다. 뉴욕을 중심으로 세계화하는 것을 구체화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서 "총본부 총부는 중앙총부, 미국총부 건설을 하기 위한 밑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 당일 개관식과 함께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봉불식도 함께 거행된다. 개관식을 축하하는 행사도 개관일 전후로 마련한다.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봉불음악회가 20일 오후 730분에 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에서 원불교서울교구 주최로 열린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원불교문화예술축제'는 올해 개관 축하를 겸해 20일 오후 4시부터 30일까지 소태산기념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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