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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岩 칼럼
“민주주의 확산·종교간 화합에 큰 기여”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한국판 노벨상' 선학평화상…유난 명예회장·살 대통령, 특별상 반기문 수상
기사입력: 2020/02/10 [21:43]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문윤홍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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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노벨상' 선학평화상유난 명예회장·살 대통령, 특별상 반기문 수상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선학평화상 제4회 수상자인 무닙 A 유난 평화를위한종교 국제명예회장과 세네갈의 마키 살 대통령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2020년 처음 제정한 설립자 특별상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돌아갔다.

 

선학평화상위원회(위원장 홍일식)는 설립자인 한학자 총재와 홍 위원장을 비롯해 100여개국의 지도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시상식을 열고 유난 명예회장과 살 대통령, 반 전 총장에게 각각 50만달러(59000만원)의 상금과 메달, 상패를 수여했다.

▲ 한학자 총재(왼쪽)가 2월5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게 특별상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별상은 문선명 총재의 탄신 100주년의 의미를 담아 이번에 처음으로 수여됐다.    


위원회는 살 대통령은 경제부흥을 일구면서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는 공적이 인정됐다유난 명예회장은 40년 이상 중동 지역에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화합을 촉진해 왔고, 특히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갈등 해결에 앞장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홍 위원장은 반 전 총장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세계인에게 크게 부각시켰다“‘2015 파리기후협정을 이끌어내고 모든 국가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발전 목표를 채택해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반 전 총장은 수상연설에서 자국 우선주의가 확산되고 인권이 위협받고 있다이런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확장된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세계시민권을 고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10년 동안 우리가 취하는 조치는 인류와 지구의 미래 생존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우리는 진정한 평화를 빛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 아마두 바 외무장관을 대신 보낸 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를 비상사태로 만든 긴급 보건문제로 갑자기 서울 방문을 취소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한 뒤 이 상이 평화와 인류 간에 형제 문화를 만들라는 장려의 뜻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마두 바 장관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한 총재의 노고에 큰 감사를 표시하고자 대통령 지시에 따라 (세네갈 최고 영예인) 대훈장을 준비해 왔다며 대훈장과 함께 한 총재를 형상화한 평화의 어머니라는 인물화를 전달했다.

 

유난 명예회장은 평화는 성별, 인종, 종교와 상관없이 상대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데 달려 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고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재는 이어 진행된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IAYSP) 총회에 참석해 여러분은 미래를 이끌 지도자들이다. 모든 면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5000여명의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100억원 규모의 장학교육사업을 진행 중인 효정세계평화재단은 8회 선학장학증서수여식을 열었다

 

반기문 자국 우선주의 확산에 인권 위협세계시민 협력 추진해야”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선 본상에 앞서 특별상이 먼저 시상됐다. 특별상은 앞선 3회까지의 시상에선 없던 부문으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명 총재의 탄신 100주년인 올해의 특별한의미를 담아 이번에 처음 주어졌다.

 

수상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다. 지금까지의 선학평화상 수상자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그는 유엔사무총장으로 10년간 재직하면서 문 총재와 선학평화상을 제정한 한학자 총재의 인류평화를 위한 헌신과 공생·공영·공의의 비전에 적극적으로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아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반 전 총상의 특별상 수상은 인류가 갈수록 분열되어 가는 현실에서 개인과 자기 진영의 이익만이 아닌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평화의 문화를 더욱 북돋워 나가기로 한 이번 월드 서밋(World Summit) 2020’의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다. 반 전 총장도 이같은 수상의 의미를 충분히 되새겨 앞으로도 인류평화와 세계 시민의식 증진 활동 등에 매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킨텍스 4홀을 가득 채운 전·현직 국가수반, 국회의원, 종교·학계 등 각계 지도자를 포함한 5000여명 청중의 환호 속에 시상대에 오른 반 전 총장은 한 총재로부터 순금 187.5으로 만들어진 메달을,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장으로부터는 자개로 된 상패를 받았다.

 

이어진 수상 연설에서 반 전 사무총장은 평화, 인간 개발, 공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믿고 있는 선구적인 사람들의 이상(理想)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특히 평생 세계평화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높은 선견지명으로 이 상을 후원하고 있는 한학자 총재님께 이 공로를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반 전 총장은 다자협력은 세계에 매우 필요하지만 점점 더 회의적으로 여겨지고 있다자국 우선주의가 확산되면서 인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반 전 총장은 특히 기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기후 위기로 인해 산불이 타오르고, 해수면이 상승하며, 기온도 계속 오르고 있다이런 불안정성 등 도전을 극복하려면 세계시민들의 파트너십 확대와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2월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설립자 특별상 수상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수상연설을 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0년간 유엔사무총장 직을 수행하는 동안 파트너십의 힘을 활용하고, 세계시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했다유엔에서 하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지구온난화 극복 등 사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반 전 총장은 특히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청년들은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 그리고 평화 구축 및 갈등 해결 등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비둘기 모양이 들어간 푸른색 넥타이를 메고 왔다. 식장 대형 현수막에 걸린 자신의 사진 속 넥타이와 같은 것이다. 그는 아내가 골라준 건데, 평화상을 받을 줄 알고 택했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넥타이에 있는 사인이 평화의 상징이라며 “921일이 유엔 평화의날인데 넥타이에 담긴 이 사인과 더불어 평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제안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유난 종교가 사회 가이드 역할갈등 대신 공생 위한 토양 마련을” 

 

무닙 A 유난 평화를위한종교 국제명예회장이 제4회 선학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건 평생 기독교와 이슬람교, 유대교 사이의 대화를 촉진하고 화해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가 1950년 이들 종교가 모두 성지로 꼽는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난민으로 태어난 순간 정해진 운명인지 모를 일이다.

 

팔레스타인에서 자란 유난 명예회장은 1976년 목사 안수를 받고 루터교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에 신자 수가 적지만, 루터교는 종교개혁의 아버지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처음으로 역사에 모습을 드러낸 개신교단이다. 독일과 노르웨이, 핀란드 등이 루터교를 국교로 삼고 있으며, 전세계 신도가 1억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개신교단이다.

 

2010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에 오른 유난 명예회장은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년 기념식에 역사상 처음으로 로마가톨릭 교황의 참석을 이끌어내 화제를 모았다.

▲ 한학자 총재가 2월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무닙 A. 유난 평화를위한종교 국제명예회장에게 본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난 명예회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해결에 앞장선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울러 루터교의 핵심 교리 문서인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서를 아랍어로 최초로 번역해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의 이해 촉진에 기여했다.

 

유난 명예회장은 전세계 각지에서 종교 갈등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종교 갈등이 아니다. 종교를 앞세운 정치 갈등이다. 종교는 대화와 정의, 공생을 위해 존재한다. 종교의 역할은 성과 인종, 민족, 정파를 모두 떠나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특히 종교적 극단주의를 배격하고, 서로가 공생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종교와 정치의 거리는 불가근 불가원(不可近 不可遠)’이다. 부정의한 상황에서는 종교가 나서 이를 언급하면서 사회의 가이드 역할을 해야 한다. 특히 인종주의 차별, 비윤리 등에 대해선 강하게 저항하고 휴머니티에 근거한 헌신의 메시지를 내놓아야 한다. 이것도 종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인 무닙 A 유난 평화를위한종교 국제명예회장이 2월5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유난 명예회장은 한반도 통일 문제에도 관심이 크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3번의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는데 매우 주목할 만한 진전이라면서 결국 남북은 하나이자 가족이다. 분단은 항상 나쁜 것이며 통일은 필연적인 것이다. 점점 더 단계를 밟아가면 언젠가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난 명예회장은 여전히 스스로를 난민이라 칭하며 난민의 정체성을 잊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 그는 난민이라고 조국을 등지고 싶을까. 아니다라면서 난민을 돕는 것은 정의와 평화를 위한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루터교세계연맹은 케냐와 요르단, 팔레스타인 등 세계 각지에 난민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유난 명예회장은 이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가 여전히 가난 속에 살고 있다. 그들은 식민지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식민지화되어 있다. 한국이 광복 후 눈부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것을 보면서 느낀 게 많다. 강대국들이 미발전 국가가 성숙하고 평등한 시민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성숙한 시민사회 구축에 종교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난 명예회장은 루터교인이자 팔레스타인 난민으로서 이 권위 있는 상을 받은 것에 영광을 표한다. 이 상의 수상이 종교 간 대화와 평화 구축이라는 성스러운 길의 종착지는 아니다. 오히려 평화의 증인이자 정의의 대리인, 인권 옹호자, 화해의 사역자, 사랑의 사도가 되고자 하는 동기가 커지는 것을 느낀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상금전액 아프리카 평화활동에 쓸 것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25일 선학평화상 수상에 대해 평화와 인류 간 형제 문화를 만들라는 장려의 뜻으로 생각한다이 상을 세네갈 국민들께 바친다는 소감을 밝혔다. 살 대통령은 상금 50만달러 전액을 아프리카연합 평화기금에 기부하기로 했다.

 

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영상을 통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살 대통령은 이 상을 수상하며 폭력과 예측할 수 없는 삶의 무게로 인해 평화를 몰수당한 사람들을 생각하게 된다평화는 열린 마음과 끊임없는 화해, 대화의 노력으로 유지되는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살 대통령은 국내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마두 바 세네갈 외무장관이 이날 대리수상했다

▲ 2월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아마두 바 세네갈 외무장관이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대신해 한학자 총재(왼쪽)에게 대훈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살 대통령은 진정한 개발의 길을 구호로 내걸고 2012년 당선됐다. 취임 후 기득권 폐지와 부정부패 척결을 다짐하고 대통령 임기를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등 행정개혁에 앞장섰다. 민생 안정 및 경제 부흥을 국가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뒀고 교육개혁을 추진했다. 또 아프리카 대륙에서 국가 교육개혁을 추진했다. 또 아프리카 대륙에서 국가 간 연대를 이끌었다.

▲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이지만 2월5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살 대통령은 갈등과 분쟁으로 가득 찬 세계에서 평화의 이상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세네갈 속담에 인간은 인간의 약이다라는 말이 있다인류에게 희망은 없지 않다. 포기와 수동적 생각만큼 평화에 해로운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 2월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대신 참석한 아마드 바 외교부 장관이 수상연설을 하고 있다.    

 

살 대통령은 평화는 그저 전쟁의 부재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세네갈 정부는 모두를 위한 세네갈이라는 비전을 세워 사회적 포용과 영토 평등을 위한 공공정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포괄적 비전은 2025년까지 깨끗한 물과 위생, 전기, 전국에 걸친 수송 시스템, 의료 혜택과 교육 등을 포함한 5가지 주요 혜택을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는 생산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살 대통령은 선학평화상 상금은 아프리카 대륙의 평화 활동에 쓰일 것이라며 우리 모두 영원히 평화의 불꽃을 밝히자고 재차 강조했다

 

수상자들에 격려·찬사 공생·공영·공의 실현 위한 헌신에 감사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모인 각계 지도자들이 올해 4회째를 맞은 선학평화상 수상자들의 평화 가치 구현을 위한 노력에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특히 이들은 선학평화상을 제정한 한학자 총재의 뜻을 기렸다

 

선학평화상위원회 홍일식 위원장은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선학평화상 시상식 환영사에서 설립자의 인류평화 비전인 공생·공영·공의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인류평화는 모든 국가가 다 같이 더불어 잘사는 평화공동체를 이룰 때라야 비로소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별상을 수상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본상을 수상하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무닙 유난 평화를위한종교 국제명예회장은 바로 이러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홍 위원장은 앞으로도 선학평화상은 인류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용기 있는 의인을 계속 찾아나갈 것이라며 다 함께 고매하고 기품이 넘치는 평화의 문화를 창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2월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 홍일식 선학평화상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1회 수상자인 아노테 통 전 키리바시 대통령은 반 전 총장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반 전 총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신 지도자라고 치겨세웠다. 그는 제가 지구온난화에 관해 이야기할 때 세계 지도자들이 듣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반 총장은 오히려 작은 나라의 말씀에 더 경청했다그는 환경 분야뿐 아니라 여성인권 등 여러 분야에서 업적을 쌓으며 가장 낮은 사람들을 대변해온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굿럭 조너선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4회 수상자인 카미 살 세네갈 대통령과 무닙 A 유난 평화를위한종교 국제명예회장의 공을 기리기 위에 단상에 섰다. 조너선 전 대통령은 오늘 세네갈의 민주 평화와 경제발전 통해 훌륭한 거버넌스 모델 보여주신 살 대통령에게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곧 아프리카가 기회 땅이 되고 세계를 이끄는 대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를 전했다. 유난 주교는 종교 간 긴장이 최고조인 예루살렘에서 대화와 소통을 촉진하셨다종교를 초월한 대화를 이끌며 실질적인 평화활동을 펼치는 그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미래세대 평화 비전 제시소통의 장 확대 '한국판 노벨상' 선학평화상은

 

미래세대 인류공동체의 평화를 지향하는 선학평화상은 지구상의 고통과 갈등 및 파괴적 현상을 치유하고, 평화에 대한 미래 비전을 구축하기 위해 제정됐다. 선학평화상은 단순히 현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후손들이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미래를 일궈나가는 차원으로 논의의 장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20132월 제정한 선학평화상은 수상자에게 메달 및 상패, 100만달러의 상금을 준다.

 

5일 선학평화상재단에 따르면 선학평화상은 인권존중’ ‘갈등화합’ ‘생태보전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인권존중은 인류가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가난과 질병, 교육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주목한다. 갈등화합은 사람 간, 종교 간, 국가 간 등 다양한 유형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생태보전은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기후변화를 비롯한 생물 다양성 위기, 에너지 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151회에는 아노테 통 전 키리바시공화국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박사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노테 통 전 대통령은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며 해결책 모색에 앞장섰고, 굽타 박사는 미래 식량 위기의 해법을 제시했다.

 

20172회 때는 아프리카·중동 분쟁의 최전선에서 긴급 의료구호 활동을 펼친 이탈리아 의사 지노 스트라다와 아프가니스탄의 난민 교육에 평생을 바치며 난민 재정착 해법을 제시한 사키나 야쿠비가 공동 수상했다. 지난해 3회에서는 30년간 농업 혁신을 이끌며 수억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의 식량안보를 개선한 아킨우미 아요데지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와 세계적인 슈퍼모델에서 인권운동가로 변신하며 아프리카 여성을 대표해 할례 철폐를 선도해온 소말리아의 와디스 디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반도 통일청년의 역할은글로벌 인재들 머리 맞댔다

청년 5000명 참여 IAYSP총회 열려78개국 학생에 선학장학증서 수여식 

 

한학자 총재는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IAYSP) 총회에 참석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세계에서 약 5000명의 청년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32개국 여성지도자들이 모인 세계평화영부인 총회도 함께 진행됐다.

▲ 2월5일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IAYSP) 총회에서 효정세계평화재단 문연아 이사장(왼쪽 여덟 번째), 최영선 부이사장(〃 아홉 번째)이 제8회 선학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IAYSP2017년 평화세계 창건을 위한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0년 총회는 세계평화 실현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이 자리에서 ‘100년의 유산, 1000년을 향한 신청년의 선언을 채택했다. 시작 전부터 노래와 율동이 곁들여져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한 총재가 직접 참석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도자들이라며 이들을 격려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재단법인 효정세계평화재단은 이날 총회에서 제8회 선학장학증서수여식을 진행하고 78개국 약 2500명 학생들에게 10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7개 대륙에서 2명씩, 14명 학생이 장학금을 대표로 받았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장학생 중에는 10대 종단을 대표하는 장학생 70명도 포함돼 있다. 다문화 가정 자녀 300여명과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 지급액은 고등학생 기준 약 100만원, 대학생 기준 약 400만원이다

 

세계 18개국 전·현직 영부인들을 포함해 32개국에서 90여명의 여성 지도자가 모인 세계평화영부인 총회도 이날 세계평화를 위한 영부인 이니셔티브를 향하여-평화의 문화 조성을 주제로 첫 총회를 열었다. 201912월 남태평양 팔라우에서 아시아·태평양 영부인 연합이 출범해 여성지도자들이 교류의 물꼬를 튼 것이 계기가 됐다.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은 환영사에서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여성이 평화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영부인 연합이 열렸던 팔라우의 데비 라망게사 영부인도 참석해 평화에 대해 서로 같은 열정과 꿈을 갖고 있는 여러분들과 총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선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 여성 인권 제고 등이 논의됐다.

 

다채로운 분과회의는 이날도 계속됐다.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세계기독교성직자협의회(WCLC)가 이날 킨텍스에서 총회를 열었다. 26차 국제과학통일회의(ICUS)23일부터 5일까지 킨텍스와 호텔메이필드에서 열렸다

 

한 총재 천일국 안착선포트럼프 대통령 부부 중단없는 열정·결의에 깊은 영감

문선명 총재 성탄 100주년 기념식26일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려

 

“2020 천일국(天一國) 안착(安着)을 선포합니다!”

 

한학자 총재의 선언과 함께 3만여명의 함성과 박수가 쏟아지고 폭죽도 터지며 26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천지인참부모님 성탄 100주년 및 천일국 기원절 7주년 기념식의 열기는 한껏 고조됐다. 한 총재는 앞서 2013년 기원절(基元節·음력 113)에 천일국의 새 역사를 시작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전세계 70억 인류를 대신해 여기 모인 축복가정들은 이제 천일국의 새 역사를 맞아 하늘이 우리 인류를 품에 안을 때까지 총력을 다해 정진할 것을 약속하겠습니까?”

 

한 총재의 천일국 안착 선포는 지난 7년간 세계 각국을 돌며 자유와 평등, 평화와 통일의 세계천일국의 이상을 전파한 노력이 결실을 거두었음을 대내외에 자부한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 총재를 비롯해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 페데리코 프랑코 전 파라과이 대통령 부부, 굿럭 조너선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등 3만 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한 총재에게 중단 없는 열정과 결의에 깊은 영감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와 의미를 더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축하메시지에서 한 총재께서 사랑하는 분들과 행복하고 영광된 날이 되시길 기원한다“(문선명·한학자 총재) 양위분의 미국에서의 100년은 놀라운 미국 역사의 자랑스러운 일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저희 또한 양위분의 가족 및 지인과 함께 놀라운 10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성탄을 축하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 2월6일 공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의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축전.  

 

"(문선명 한학자)양위분의 미국에서 100년은 놀랍고 자랑스러운 역사(일부분) 입니다. 저희(트럼프 대통령 부부) 또한 함께 놀라운 100주년을 기념하고 있으며, 한학자 총재님의 중단 없는 열정과 결의에 깊은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 트럼프 미 대통령 부부 -

 

지난 130일자 미국 소인이 찍힌 편지봉투에 담긴 축전문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문선명 한학자 총재가 활동했던 지난 미국에서의 100년은 참으로 놀라고 자랑스럽다. 한학자 총재의 중단없는 열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의 축전 전문

 

백악관(워싱턴 DC) : 문선명 한학자 총재 양위분께

 

성탄 100주년 경하 드립니다! 놀라운 이 날을 맞이해 축하드립니다. 한 총재님께서 사랑하는 분들과 행복하고 영광된 날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양위분이 장수하시면서 의미있게 사신 생애를 통해 이 나라의 최고의 축복인 자유와 가족과 지인의 사랑을 경험 하셨으니, 마음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양위분의 미국에서의 100년은 미국의 놀라운 역사의 자랑스러운 일부분입니다.

 

저희 또한 양위분의 가족과 지인과 함께 놀라운 100주년을 기념하고 있으며 한 총재님의 중단 없는 열정과 결의에 깊은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성탄을 경하 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성원을 올리며 - 도널드 트럼프/멜라니아 트럼프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은 축하 영상메시지 보내와  

▲ 2월6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천일국 기원절 7주년 기념식 및 천지인참부모님 성탄 100주년 기념식'에서 미국 딕체니 전 부통령의 축하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은 미국의 동맹국, 경제대국, 약동하는 국가라며 이런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평화를 위한 세계적인 활동을 하신 문·한 총재의 탄신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축하영상을 통해 문선명·한학자 총재께서 설립하신 워싱턴타임스(WT)는 미국 시민은 물론 전 세계 시민들이 소중히 여기고 있는 자유·신앙·가정과 위하는 삶의 가치관을 확산하고 균형있는 보도와 논평의 기준을 새우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1990년대 국방부 장관 재직 당시 그리고 부통령 재직 당시 여러 번 우방국이자 동맹국인 대한민국을 방문할 때마다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체니 전 부통령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미국의 동맹국, 도약하는 경제 대국, 자유경제와 책임 있는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약동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은 근대사의 위대한 민주주의의 성공사례라며 이런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평화를 위한 세계적인 활동을 하신 문선명 총재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기독교·개신교·불교·이슬람교·힌두교·신토·가정연합 종단 대표의 평화 합수(合水)의식으로 시작한 행사는 천일국 안착 선포,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축하 서신, 딕 체니 미국 전 부통령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 총재가 이끈) ‘월드 서밋(World Summit) 2020’, ‘비전(Vision) 2020’의 승리를 기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케이크 커팅,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의 축사, 연합합창단의 기념축가, 만세 삼창으로 끝났다.

수암(守岩) 문 윤 홍<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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