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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감염 환자 확산의 원인은 조선족 신도?”
감염 경로 의문 속 "전수조사와 함께 조선족 신도들 조사“ 주문
기사입력: 2020/02/20 [21:20]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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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대구를 시작으로 영천, 청도지역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감염 환자 확산의 원인으로 조선족 신도들이 제기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CBS20일 부산지역 신천지 신도라고 밝힌 A씨가 전화를 걸어 신천지 감염 환자 확산의 원인으로 조선족 신도들임을 언급했다는 것.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슈퍼전파' 진원지로 대구 신천지 다대오지파를 지목하고, 9천여 명의 신도들을 전수 조사할 뜻을 밝혔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감염 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장된 것이어서 설득력이 있다.

 

CBS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보건 당국이 조선족 출신의 신천지 신도를 간과했다고 말했다.

 

A씨는 "조선족 신도가 국내에 5천여 명 정도 되고, 중국까지 포함하면 5만 명에서 7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안다.", "이들이 춘절 연휴를 마치고 국내에 들어왔으나 이들에 대한 조사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수조사와 함께 조선족 신도들을 면밀히 조사해보면 감염 경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신천지는 포교 실적을 최우선하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 보다는 출석 관리를 강조한다.", "다대오지파의 경우 출석률이 90%를 넘고, 부산 야고보지파의 경우도 90%를 훨씬 상회하다."고 말했다. A씨는 "신도들이 신천지 집회에 나오지 않으면 5-6번씩 전화해서라도 출석하게 한다.", "자율적으로 집회에 참석하기 보다는 관계에 의해 억지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경북 청도 지역에 신천지 신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A씨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 고향이 청도인데 이 부근에도 다대오지파 지부들이 있고, 평소에는 이 곳을 중심으로 모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수년 전 지인을 통해 신천지에 입교한 A씨는 신천지의 코로나19 대응 방식과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신천지 내 조선족 신도들에 대한 대비를 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포교 실적만 강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총회장이 직접 나서서 사과해야지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측은 당국의 조치에 따라 방역 등 모든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계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기성교단에서 쌓아온 편견에 기반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거짓 비방을 유포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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